대부분의 여름철 장염은 식중독균 등 세균성으로 인해 발생됩니다. 비위생적인 상태에서 음식을 조리하거나, 더운 날씨 때문에 음식이 상하기 쉽습니다. 장염에 잘걸리는데 동남아 쪽에 살면서 처음에는 장염으로 고생 많이 했는데요. 비위생적으로 조리하거나 더운 상태에서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의 주요 식중독 균들이 생기고, 이 음식물이 위장관에 들어오면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감염이 됩니다. 장염에 걸리면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보통 하루 3번 이상 설사하거나 평소보다 2회 이상 무른 변을 보기도 합니다. 심하면 물만 마셔도 구토하고, 설사 혹은 구토 중 한 가지 증상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전형적인 증상 없이 울렁거림과 더부룩함이 이어지도 장염일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을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오염된 공기나 담배가 암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탄 고기를 많이 섭취하면 나쁘다는 것도 상식이고요. 하지만 암 위험을 높이는데 무심코 넘기는 것들도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암을 초래하는 뜻밖의 원인에 대해 살펴볼게요. 1. 오래 앉아 있기 정적인 생활이 암을 부른다. 많이 움직여야 한다. 육체적 활동이 늘면 폐암, 결장암, 유방암 등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량이 많은 사람들은 적은 사람들에 비해 식도암에 걸릴 확률은 42%, 폐암은 26%, 결장암은 16%가 낮았다. 2. 뜨거운 음료 차를 마시는 건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바람직한 방법 중 하나다. 그러나 반드시 어느 정도 식혀서 마셔야 한다. 중국의 연구팀이 45만 명의 생..
밤에 배가 너무 고프면 잠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당장 배달 음식을 시키고 싶어도 살이 찔까 주저합니다. 집에 보관중인 음식을 야식으로 먹으려 할 때 열량이 적고 위에 부담이 적은 음식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야식을 먹고 싶고 잠이 잘 안 올 때 수면에 도움이 되고 살도 덜 찌는 음식에 대해 알아봅시다. 순두부, 두부 열량이 낮고 소화흡수율이 좋아 야식으로 제격입니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두부 반 모(약 100g)의 열량은 84kcal 정도다. 80% 이상이 수분이어서 포만감을 줘 쉽게 공복감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두부에는 식이섬유인 올리고당이 많아 아침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됩니다. 두부는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콩 속의 이소플라본은 칼슘의 흡수를 촉진해 뼈의 손상을 늦추고 새로운 뼈 조직을 ..
테스토스테론은 근육을 키우고, 성욕과 활력을 돋우는 남성 호르몬인데요. 분비를 촉진하는 음식이 따로 있을까 궁금하겠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런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음식은 아직 없습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혈액 1데시리터 당 300~1000 나노그램 범위에서 오르내린다면 정상입니다. 문제는 300나노그램 미만인 상태가 지속할 때인데요. 성욕이 줄고, 발기 부전, 만성 피로, 근육 손실이 나타나는데 이른바 생식기능 저하증입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평균적으로 마흔 살 즈음부터 매년 1%씩 감소하지만, 개인차가 크고 비만 남성은 감소 속도가 큽니다. 음식이 테스토스테론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대부분 소규모여서 전적으로 믿기는 어려운데요. 그나마 ‘뉴욕타임스’에 있는 관련 연구 결과를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