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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인데도 겨울 같은 추위에 눈까지 내리고 있는데요. 코로나 19가 여전한 가운데 독감 시즌까지 겹쳤습니다. 면역력이란 말에 솔깃해지지만 왕도는 없습니다. 백신을 맞고, 마스크를 쓰고, 손을 잘 씻으며, 거리 두기를 지키는 게 핵심입니다. 그래도 코로나로 마스크 잘쓰고 손도 잘 씻는 것은 습관화 된 것 같습니다. 그밖에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 미국 건강 매체 ‘프리벤션’이 면역 시스템을 보강하는 사흘짜리 프로그램을 정리했습니다.

 

1일

균형 잡힌 식단은 면역력 증강에 필수입니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은 아침은 거르고, 점심은 대충 때우게 되고 대개 저녁 식사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러한 집중과 관심을 점심 식사까지라도 확장해야 합니다. 오늘부터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균형을 이루면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곁들인 메뉴로 점심을 먹읍시다. 비빔밥도 좋은 예 입니다.



2일

고강도 운동은 우리 몸의 방어군인 백혈구를 늘리고 면역 시스템을 유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고강도 운동이란 대화를 나누기에 벅찬 정도를 말합니다. 체육관에서 기구를 이용하거나 야외를 달리는 운동이 번거롭다면 춤이라도 추면 어떨까요. 아무도 보지 않는 방이나 거실에서 음악을 들으며 신나게 몸을 흔드는 데에는 대단한 장비나 돈이 필요 없습니다. 하루 30분 정도 일주일에 다섯 번 정도를 목표로 해보세요.

 

 

3일

잠을 잘 자면 정신 건강은 물론 면역력도 강해집니다. 잠들기 전 이른바 ‘4-7-8 호흡법’ 으로 숙면을 유도합시다. 깊숙이 들이마시고, 길게 내뱉는 게 기본입니다. 코로 숨을 마시되 4회에 나눠 들이쉽니다. 이렇게 마신 숨을 7초 동안 참고 숨을 8회에 나눠 입으로 내쉽니다. 이걸 8회 반복하는 게 한 세트입니다. 심박과 혈압이 떨어지면서 숙면에 돌입할 준비가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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