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쌀여드름은 모공이 막힌 피부 안에 피지, 세포 찌꺼기, 세포에서 만들어낸 케라틴 등이 쌓여 생기게 됩니다. 세균 탓에 염증이 생기기 전이라 아프지 않아도, 보기엔 좋지 않습니다. 내버려두면 붉게 곪으며 염증성 여드름이 되곤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맵거나 단 음식, 기름진 음식 줄이기 좁쌀여드름을 완화하려면 피지 분비량을 늘리는 음식을 덜 먹어야 합니다. 우선, 지나치게 매운 음식을 피합니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체온이 오르며 땀과 피지가 많이 분비됩니다. 열을 발산하려 혈관이 팽창하는 과정에서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분비되기도 합니다. 피부가 붉어지는 안면홍조가 생기거나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단 음식도 좋지 않은데요. 혈당 수치를 잘 올리는 식품이 여드름을 잘 유발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
아이를 한 명 가졌다면 또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그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두 번째 아이를 갖지 못하는 2차성 난임 환자가 부쩍 늘고 있다고 영국의 일간지 선지가 보도했습니다. 영국 부부 7쌍 중 1쌍꼴이 2차성 난임(SI, Secondary Infertility)을 호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신문은 할리 스트리트 난임(불임)클리닉 원장인 기타 벤카트 박사의 말을 인용해 “재임신을 1년 이상 시도하고 있거나 35세 이상으로 6개월 이상 시도하고 있다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했습니다. 다음은 2차성 난임의 7가지 주요 원인과 대책입니다. 이 내용은 성 전문 인터넷신문 속삭닷컴이 보도했습니다. 지나친 스트레스 영국 옥스퍼드대의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임신 가능성을 12% 떨어뜨리는 것..
스트레스는 난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연구 만성 스트레스 줄여야 임신 가능성 높아져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란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임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난임의 과학적 연관성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중국 동남대 연구팀의 새로운 연구는 스트레스가 수태 확률, 즉 한 월경 주기 내 임신 가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임신을 시도하는 여성 444명이 알로스타틱 부하(allostatic load)를 평가하는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알로스타틱 부하란 만성 스트레스의 과부하로 인한 신체의 마모 또는 손상을 가리킵니다. 혈압, 코르티솔, 혈당, 노르아드레날린, 콜레스테롤 등 9가지 지표를 기반으로 알로스타틱 부하 점수가 높게 나온 여..
감염병 잦으면 치매? 위험성 최대 31배 높아 독감 등 바이러스성 감염병이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 질환과 긴밀히 연관돼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과학 전문지 네이처(Nature)는 23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보건원(NIH) 치매센터 연구팀의 이같은 연구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핀란드의 핀젠(FinnGen)에 보관된 뇌 질환 보유자 3만5000명, 미보유자 31만 명가량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영국 바이오뱅크(BioBank) 내 약 10만 명의 의료 데이터와 대조했습니다. 그 결과 바이러스성 감염과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 사이에 최소 22개의 연관성이 발견됐습니다. 특히 뇌염이 있는 사람은 혈관성 치매(알츠하이머)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약 31배 높았습니다. 또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