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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새 시즌 25인 명단에 '이강인 포함'


토트넘 예상 명단에 이강인(21, 마요르카)이 등장했습니다. 영국 현지에서 다음 시즌 새롭게 합류할 선수로 이강인을 점찍었습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새로운 단장과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 지난 여름 7명을 영입하고 1월에 두 명을 추가한 토트넘은 경쟁 팀에 밀리지 않으려면 올여름에 적극적으로 영입해야 한다. 새롭게 구성될 25인은 어떨까"라고 알렸습니다.

전 포지션에 걸쳐 예상 명단을 짰는데, 공격수가 흥미로웠습니다. 기존 손흥민, 히샤를리송, 데얀 클루셉스키에 이강인이 포함됐슺니다. 매체는 "토트넘이 할 수 있는 한 가지 이적은 이강인입니다. 이강인은 올시즌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양 측면과 중앙에서 활약할 수 있다. 1500만 파운드(약 250억 원) 바이아웃 조항을 가지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에 프리메라리가 최고 재능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지난 시즌에 단점을 완벽하게 하나둘 보완했고 마요르카 핵심으로 발전했습니다. 올해 겨울에 이적설이 있었지만, 마요르카가 바이아웃 조항을 이유로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여름에는 막지 못할 전망입니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이강인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최근에 이강인 대리인도 맨체스터 시티, 번리, 울버햄튼 등을 방문해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에 불을 지폈습니다.

여기에 토트넘도 간헐적으로 연결됐습니다.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뛰고 있기에 접점이 있습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 뒤에 창의적인 미드필더가 없어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강인이 온다면 손흥민, 해리 케인 등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공급해 공격력이 배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스페인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겨울에도 이강인을 노렸던 팀입니다. 이강인 입장에서도 특별한 적응이 필요 없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진출하기에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한편 새롭게 합류할 수 있는 미드필더에는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제임스 메디슨 등을 언급했습니다. 두 선수가 속한 팀은 각각 올시즌 강등권에 걸쳐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남을지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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