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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철쭉축제 경남 합천 황매산 철쭉 개화시기 봄꽃축제
철쭉 개화시기에 갈만한 봄꽃축제로 합천 철쭉축제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한국 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될 정도로 전국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고 있는 경남 축제입니다. 높이 1,113m 황매산에서 진행되지만 입구까지 차로도 갈 수 있어 해마다 찾는 발걸음이 많습니다. 올해는 4월 29일 개막을 하여 5월 14일까지 펼쳐진다고 하네요.
합천 황매산 철쭉축제 위치
1군락지에서 4군락지까지 조성되어 있는 황매산 철쭉군락지를 모두 구경할 예정으로 2시간 정도 시간 여유를 두고 출발했습니다. 황매산군립공원 제1오토 캠핑장 주차장에서 완만한 오르막길을 따라 도보 30분 정도 이동하면 군락지가 순차적으로 나옵니다.
군락지는 해발 700m~900m에 조성되어 있어 천천히 이동하며 봄꽃을 즐기다 보면 힐링이 됩니다. 철쭉 개화시기에 시작하는 합천 황매산 철쭉축제 기간에 찾으면 얼마 걷지 않아도 화려한 경남 봄꽃축제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황매산오토캠핑장 제1주차장에서 출발하면 정상 부근까지 편안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예쁜 황매산 철쭉이 기다려 힘든 줄 모르고 한참을 걸었지만 규모가 있어 발이 편안한 신발은 필수입니다.
정상 근처에 자리한 산불감시초소로 이동하며 만난 발아래로 펼쳐진 철쭉군락지의 봄 풍경이 아름다워 한국에서 가봐야 할 50선에 선정된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느껴져 바람막이 겉옷을 챙기면 도움이 됩니다.
아름다운 봄 풍경이 펼쳐져 기대 이상으로 많이 걸은 날입니다. 제1 군락지에서 만난 붉은 봄꽃물결이 제3 철쭉군락지까지 이어져 계속 걷게 만들었습니다. 그 길 끝에 자리한 산불감시초소에 이르면 지나왔던 군락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산불감시초소는 해발 1,000m에 위치해서 마치 전망대를 찾은 듯했다. 옆으로 자리한 하늘계단에서 바라보는 발아래 풍경도 인상적입니다. 이어서 2km 떨어져 있는 합천 황매산 정상으로 향했습니다. 이동하며 은행나무 주차장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붉게 물든 드넓은 황매산군립공원을 걷다 보면 드라마, 영화 촬영지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정상 근처에서 '지리산'이라는 촬영지를 만났습니다. 주인공 남, 여가 지리산 천황봉을 바라보던 장소입니다.
손에 들고 있는 모자가 날아갈 정도로 바람이 강했지만 탁 트인 들판 풍경이 아름다워 기억에 남습니다. 조금 더 높은 곳에 자리한 합천 황매산 제단을 지나면 정상이 나옵니다.
경남 봄꽃축제 합천 황매산 철쭉축제 출발 지점인 오토캠핑장 제1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철쭉군락지, 산불감시초소, 정상 순서로 구경하고 근처에 자리한 억새 군락지를 찾았습니다. 나가는 길과 이어져 자연스럽게 들리게 됩니다. 철쭉 개화시기에 찾으면 대부분 철쭉군락지에 방문객들이 모여 있어 여유롭게 걷기 좋았습니다.
'태극기 휘날리며'라는 영화에도 등장했던 고래 능선과 어우러진 드넓은 억새 군락지를 구경할 수 있어 가을에 다시 찾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완만한 오르막길은 내려갈 때 시간을 단축시켜 어느새 출발 지점에 자리한 휴게소 건물이 나옵니다.
어묵, 가락국수, 산채 전 등 먹거리가 기다려 오고 가는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이른 시간에 출발해도 찾는 사람들이 많아 그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철쭉제로 '다시 돌아온 봄, 여러분께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한다고 해서 기대가 됩니다. 올해는 봄꽃이 7일 정도 일찍 개화를 하여 황매산 철쭉 축제 기간에 찾으면 화려해진 경남 봄꽃축제를 즐기지 싶습니다. 개화 현황은 황매산군립공원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5월 2일~3일에 철쭉 콘서트도 진행을 하여 합천 황매산 철쭉축제 기간에 펼쳐지는 행사 내용을 미리 확인하고 출발하면 알차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철쭉 개화시기인 4월 29일과 5월 5일에 찾으면 보물을 찾고 선물도 받을 수 있습니다.
만 70세 이상, 장애인, 미취학 아동 등 교통약자들은 황매산군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하면 전동카트를 타고 합천 황매산의 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철쭉과 억새 사이'라는 휴게소 건물에서 출발을 합니다. 숲해설가와 함께 7명 이내 소규모 인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 등 공휴일은 휴무이며 우천 시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4월 17일부터 5월 21일까지 약 1시간 정도 진행되는 황매산군립공원의 역사와 자생 식물종 유래를 알 수 있는 도슨트 투어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경사가 거의 없어 교통 약자와 함께할 수 있는 무장애 나눔 길도 있어 온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경남 봄꽃축제 황매산 철쭉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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