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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은 없다더니 결국 ‘손절’당한 임창정
임창정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고 있는데요.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가 하락 사태로 논란의 중심에 선 임창정이 세븐일레븐과 공동 제작한 소주 ‘소주 한잔’이 판매 중단에 들어갔습니다. 세븐일레븐 측은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재고까지 판매하고 나면 더는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소주 한잔’은 세븐일레븐이 임창정과 손잡고 그의 히트곡 제목인 ‘소주 한잔’의 제목을 빌려와 제작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인데요. 앞서 박재범의 ‘원소주’ 등의 상품이 흥행몰이를 하며 연예인들이 자신의 이름과 브랜드를 걸고 출시하는 주류가 적지 않게 나오는 추세였습니다. 연예계 소문난 주당으로 소문난 임창정도 이 흐름에 뛰어든 셈이었습니다.
‘소주 한잔’은 초도 물량 10만 병이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임창정이 원재료부터 병 디자인, 이름까지 제작에 관여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화제가 됐습니다.
판매량이 급감하고 대중들의 관심이 식는 건 한순간이었습니다. 임창정이 SG증권발 주가 하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그 악영향이 제품에 들씌워졌습니다. 초도 물량이 품절될 정도로 급격한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 어느새 재고가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당초 세븐일레븐은 의혹만으로 임창정과의 공조 마케팅을 깰 수 없다며 사태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임창정 부부가 주가 조작 세력이 주최한 파티에 참석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여론이 험악해지자 판매 종료를 선언한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선 세븐일레븐이 사건 초기 사태를 지켜본다는 입장이었고, 이러한 사건이 없었다면 판매는 더 이어졌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번 판매 종료는 아무래도 그 사건(주가 하락 의혹)이 고려가 됐을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세븐일레븐 측은 이에 대해 “‘소주 한잔’을 제작하는 중소 업체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모든 재고를 소진한 뒤 판매를 중단한다는 방침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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