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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균등배정 비례 APR 공모주 결과

  1. 에이피알 공모주 청약 종료
  2. 균등배정
  3. 비례 공모배정
  4. 4에이피알 공모주 정리


에이피알 공모주 청약 종료

드디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에이피알 공모주 청약이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경쟁률이 발표되었고.. 과연 저는 청약에 성공했을까요? 실패했는데요. 생각보다 경쟁률이 어마어마 했나 봅니다. 그래도 나름 1주씩은 잘 받았었는데, 금액도 꽤 크고 어느 정도 따따상 까진 기대했었는데 말이죠. (한 주만 받아도 수익이 얼마니)

 

 

따상이란?

공모가 대비 2배의 금액으로 시작하여, 상한가 (30%)를 기록하는 것으로 따상을 하게 되면 수익률은 160%를 기록하게 됩니다.​


그래도 이 공모주를 놓치지 않고 돈을 넣었다는 것에서 위안을 삼아 볼까 합니다. 그렇다면 경쟁률이 도대체 어쨌길래? 당첨이 되지 않은 건지 비례배정과 균등배정의 개념을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균등배정​

균등배정은 말 그대로 균등하게 배정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당 기업이 공모하는 주식의 개수를 청약을 진행 한 사람 수대로 균등하게 지급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청약을 진행하는 사람이 많으면 나에게 돌아오는 주식 수가 줄어들게 되고, 공모된 주식 수보다 청약한 주식이 더 많으면 일정 확률로 배정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에이피알의 Dart에서 가져온 자료입니다. 우선 일반청약자에게 발행된 주식 총수를 알아야 합니다. 이 비율은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변화할 수 있지만 92,700주로 생각하고 계산해도 무방합니다. (실제로는 변화했습니다)​

즉 약 47,000주 정도가 균등 배정으로 받을 수 있는 물량이며, 청약 신청자 수가 47,000명이라면 나는 1주를 균등하게 받을 수 있는 것이고, 그것보다 더 많은 사람이 청약을 했으면 받지 못할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 배정수를 구해보았습니다. 각 증권사의 균등배정 수량을 청약건수와 나누면 둘 다 약 0.06주가 나오게 됩니다. 이 의미는 1명당 0.06주를 받을 수 있다는 것으로 약 6%의 확률로 1주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니 대부분 사람들이 주식을 받을 수없었고 역대급의 경쟁률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비례배정​

비례배정은 청약한 주식의 건수에 비례하여 배정받는 방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균등 배정은 청약건수를 보고 그냥 어느 정도 확률도 받을 수 있겠구나... 하면서 기다리는 방법밖엔 없다면, 비례배정은 지난 공모주 경쟁률과 비교하며 많은 돈을 넣으면 받을 수 있는 확률도 늘어나고, 받는 주식 수도 늘어 날 수 있게 됩니다. (어느 정도 자본주의가 들어간 방법이겠습니다.)​

비례배정수를 신한금융투자를 기준으로 한번 구해 보겠습니다. 이번 비례배정의 경쟁률은 2307.45 : 1 이 나왔습니다.

즉, 1주를 받기 위해선 내가 2307.45 주를 신청했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증거금은 공모금액의 50%만 넣으면 되므로 1주의 금액은 125,000원으로 계산됩니다.​

그렇다면 125,000 x 2307.45주를 하면 약 2억 8천8백만 원의 금액을 입금했어야 1주를 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말 역대급의 금액과 역대급의 경쟁률이아니었나 싶습니다. 워낙 기업의 실적이 매우 좋았고 향후 기대 금액도 높았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에이피알 공모주 정리

① 정말 치열했던 공모주였고, 무조건 수익이 가능했다고 확신했기 때문에 못 받아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② 기업의 실적이 좋고 향후 기업의 실적이 확실히 상승할 만한 것이 보인다면 앞으로 이런 공모주가 다시 안 나오란 법은 없습니다.​

③ 꾸준히 공모주에 관심을 갖고 알자 기업의 투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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