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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 주식 투자와 관련된 장점 및 양도소득세에 대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미국 주식시장

최근 들어 많은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들이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면서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투자 시간, 환전, 세금 신고 등 여러 제약이 있었으나, 이제는 이러한 제약들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증권사들은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글로벌 증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비중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주식 시장이 규모, 안정성, 그리고 다양성 면에서 탁월함을 의미합니다. 최고 수준의 투자은행 전문가들이 다수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것은 글로벌 자금 조달과 투자자 유치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쿠팡도 미국 증시에 상장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의 가장 큰 장점은 투명성입니다. 미국 규제당국은 투자자 보호와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상장기업들에게 방대한 정보를 요구합니다. 이로 인해 기관투자자와 일반 투자자 간의 정보 불균형과 기업과 투자자 간의 정보 비대칭 문제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기업들도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기업의 활동과 실적에 집중할 수 있으며, 대주주의 의도나 시장 속 루머와 같은 요소들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국내와는 달리 미국 주식 시장은 주가 상·하한폭이 30%로 제한되지 않아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주가가 큰 폭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손실 규모도 상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차 등을 고려해야 하므로 주가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투자자가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거나 대응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투자시 양도소득세

세금 문제도 주의해야 합니다. 미국 주식 거래 시 현지 과세 체계를 고려해야 하며, 국외 주식을 매도하여 차익을 얻었을 경우 250만원(기본공제)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가 발생합니다. 또한, 국외 거래이므로 현지 통화 환율 변동에 따라 수익도 달라질 수 있으니 이에 주의해야 합니다.

해외주식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국내 상장주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부과됩니다. 연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매도 수익을 기준으로 하며, 연간 기본공제로 인해 250만원까지는 과세되지 않습니다. 세율은 20%의 양도소득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합한 총 22%이며, 다음 연도 5월까지 신고하고 납부해야 합니다.

주식 양도소득세는 다음과 같은 구조로 계산됩니다.

- 평가손실 중인 종목을 연말 전에 매도함으로써 실현 손익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손실 중인 종목을 매도하여 실현 손익을 250만원 이내로 유지한다면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 250만원을 초과하는 수익을 실현할 경우, 해당 수익에 대해서는 22%의 양도소득세를 부담해야 합니다.

가족 간 증여를 통해 해외주식의 양도소득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는 증여를 통해 증여재산 공제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실질적인 증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증여재산 공제의 금액은 10년 동안 배우자에게는 6억원, 직계존비속에게는 5000만원(미성년자녀에게는 2000만원)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가족에게 증여한 재산이 없다면 해당 금액만큼 주식을 증여함으로써 양도소득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수증자가 받는 주식의 평가는 증여한 날의 이전 및 이후 2개월 동안의 평균 주가로 결정되며, 따라서 증여받은 주식을 양도할 경우 취득가액은 최근 평균액에 따라 결정되어 양도차익이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나 해외주식의 양도소득세는 과세기준일이 결제일이므로, 미국 주식의 경우 주문 체결 후 3 거래일이 지난 후에 결제가 완료되므로 연말에는 결제 시점을 확인하고 매매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도소득세 이월과세는 장기적인 절세 전략으로 계속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주식 증여에도 이월과세 제도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월과세 제도는 증여 후 특정 기간 내에 양도할 경우 취득가액을 증여 당시의 금액으로 인정하여 양도차익을 계산하는 제도입니다. 이로 인해 증여 후에도 최초 증여자가 부담한 양도소득세와 동일한 세금을 지불해야 하므로 절세 효과가 사라지게 됩니다.

오늘은 미국 주식 투자와 관련된 장점 및 양도소득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미국 주식 투자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이러한 정보들을 참고하셔서 보다 효율적인 투자 전략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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