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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 받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신청방법


근로자가 20만 원을 부담하면 정부가 10만원, 회사가 10만 원을 부담, 40만 원 상당의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추가 모집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추가 모집은 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600억 원 규모 ‘내수활성화 대책’에 따른 것으로, 수혜자가 당초 9만명에서 19만명으로 대폭 늘어나게 됐습키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여행을 유도하고, 지방경제와 내수경기를 진작시킨다는 구상입니다.

5월31일까지 신청, 예산 동나면 조기마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추가 모집은 지난 17일부터 시작돼 오는 5월31일까지 이어집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다만 10만명 추가 모집이 완료돼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분담금 입금 순으로 선착순 모집되는 만큼 참여 신청이 아니라 입금을 서둘러야 합니다.

지난 5년 동안 4만여 개 기업과 38만여 명의 근로자가 참여했습니다. 올해는 지난 1월2일 9만명을 목표로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10만명 이상이 몰려들며 1월27일 모집을 조기 마감했습니다.

추가 모집 참여 대상은 1차 모집과 같습니다. 중소기업·중견기업·소상공인·비영리민간단체·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로, 소상공인·사회복지법인·시설의 경우 대표도 참여할 수 있다. 전문직은 참여 불가입니다.

기업단위 신청,사장님부터 설득


기업이 근로자 1명당 10만원을 지원해야 하는 만큼 신청기업 단위로 가능합니다. 근로자가 참여를 원해도 회사가 동의하지 않으면 지원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문화체육관광부 여가친화인증, 고용노동부 근무혁신인센티브제 등 정부 인증사업에 참여할 경우 가점을 부여받거나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문체부장관상과 관광공사 사장상 등 정부 포상, 기업 홍보 등의 기회를 누릴 수 있습니다.

휴가샵에서 국내여행 선택해야, KTX·항공권도 가능


적립된 국내 여행경비는 올해 12월29일까지 전용 온라인몰·앱(휴가샵)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여 근로자들은 휴가샵 내 숙박·교통·입장권·여행 패키지 등 21만여개의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 체험험여행, 식도락 여행 등 다양한 국내여행 상품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관광개발,여행스케치, 제주닷컴, 쿠폰트리투어, 웹투어, 모두투어, 제주도닷컴, 홍익여행사,여행공방, 보군여행사, 테이블엔조이, 레드테이블, 제주모바일 등이 국내여행상품을 제공합니다.

대형콘도와 호텔, 펜션 예약도 가능합니다. 익스피디아, 야놀자, 여기어때, 웹투어, 호텔패스, 샬레코리아, 베니키아, 투어비스, 전용휴양소, 펜션라이프, 떠나요닷컴, 온다, 오늘밤엔, 보군여행사, 쿠폰트리, 캠핑톡 등 대부분의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광지와 테마파크 입장권 구매도 할 수 있다. 야놀자, 쿠폰트리, 브이패스, 제주모바일, 레저특가몰, 웨어고, 프립, 티켓수다에서 제공하는 입장권이 대상입니다. KTX와 렌터카(제주실시간렌터카, 찜카, 제주오케이렌터카 등), 국내항공(제주도닷컴 등)에도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쇼핑도 할 수 있다. AK몰·휴샵 등 에서 판매하는 등산·캠핑·낚시용품 등에 한정된다. 롯데호텔&리조트 숙박 할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추가 할인혜택도 얻을 수 있습니다.

연말까지 지급된 포인트를 쓰지 못할 경우 정부지원금 25%를 제외하고 전액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포인트를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거나 거래하는 것은 금지된다. 적발될 경우 참여대상에서 제외되고, 포인트도 환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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