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양궁 단체전 3연패 달성! 이우석의 첫 올림픽 금메달

한국 남자 양궁 단체전 3연패 달성! 이우석의 첫 올림픽 금메달

오늘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한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한국 양궁 남자 대표팀은 30일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세트 승점 5-1로 이겼습니다. 팀은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구성되었으며, 이우석은 결승전에서 모든 화살을 10점에 명중시키며 대승을 견인했습니다.

맏형 김우진은 2016 리우, 2020 도쿄에 이어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인터뷰에서 김우진은 "세 번 출전해서 단체전 3연패 한다는 것 자체가 기쁘다"며 팀원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김제덕은 도쿄 올림픽 2관왕에 이어 파리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한 이우석은 "상상 속 금메달을 목에 걸어 뭉클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치러졌습니다. 김우진은 "팬들의 응원 덕분에 더 잘 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우석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금메달을 안겨준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김제덕은 "관중석이 8천 석이라 신기하고 짜릿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여자 대표팀이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한 것에 이어 남자 대표팀도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우진은 여자 팀으로부터 많은 조언을 받았다고 전하며, 금메달의 비결로 '오조준을 적게 하고 자신 있게 쏘는 것'을 꼽았습니다.

세 선수는 이제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노립니다. 김우진은 임시현과 혼성 단체전에도 출전할 예정입니다. 그는 "시작이 좋은 만큼 끝도 좋으리라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고, 이우석은 "시작이 금메달이었으니 마지막도 금메달로 끝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양궁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순간이었으며, 앞으로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봅니다. 재테크하는 디노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