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심장병 라디오 자발적 하차

이지혜 건강상 문제로 라디오 하차

예전 혼성그룹 샵 멤버, 현 방송인 이지혜가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지혜씨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MBC FM4U 라디오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진행을 해왔는디 둘째 출산 후 심장에 질환이 있다고 합니다.

이지혜는 또 심장 판막 질환을 앓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제가 심장질환이 생겨서 약을 꾸준히 먹고 있다"며 "죽을 정도가 아니고 은퇴할 정도는 아니다. 지병이 생겼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약을 먹고 좋아졌는데 중간에 숨이 차고 너무 힘든 과정들이 있어서 티 내지 않으려고 했다"고 힘들었던 상황을 밝혔습니다.

동상이몽2에서 심장병 언급

최근 둘째 아이를 출산한 이지혜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를 통해 심장 질환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예고편에서는 이혼도 언급하며 싸우는 장면을 방송했는데요.

이지혜 문재완 이혼?

동상이몽2에서 이지혜는 또 남편 문재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내가 이혼하자고 했었지 않냐"고 둘째 아이를 출산 한 뒤 두 사람 사이가 소원해졌던 것을 언급했습니다. 이지혜는 "오빠를 사랑하는지에 대해 솔직히 고민해봤다"며 "어떨 땐 오빠랑 사는 게 너무 싫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부부의 다툼은 개인 유튜브 방송 때문이는데요. 이지혜는 "싸움의 계기는 오빠가 항상 선을 넘는 것"이라며 "내가 방송 선배인데 오빠가 항상 '그렇게 하는 거 아니야' 하지 않았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요즘 오빠가 툭하면 '하지마, 나 안 해'라고 했지 않냐"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지혜 남편인 문재완은 "와이프가 날 무시한다고 느꼈다"고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도 "내가 더 잘하겠다"고 다짐한게 방송에 나왔네요.

오후의 발견 라디오 하차 관련

하차를 밝힌 오후의 발견 이지혜 씨의 라디오 마지막 방송일은 오는 15일 입니다. 후속 DJ 등 세부 사항을 논의 중 이라고 하네요.

이지혜는 이날 '오후의 발견' 방송을 통해 하차를 발표하며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다. 라디오를 너무 사랑하지만 그만해야 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방송을 더 오래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두 아이 엄마이다보니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