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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여자 프로배구 선수 상대 살인예고 글, 경찰 수사

여자 프로배구 선수를 상대로 한 살인예고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6시 30분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소속 선수 A씨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경찰은 IP 추적 등을 토대로 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검거 시 협박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페퍼저축은행의 연고지를 관할하는 광주경찰청과 공조해 A씨의 신변 보호에 나섰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2023~2024 V리그 여자부에서 2승 9패로 7개 팀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서 일반인과 유명인 등의 살해 협박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무분별하게 게재돼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또한 흉기 난동과 살해 협박, 스토킹 등 유명인 등을 향한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스포츠 선수에게도 예외가 아닙니다. 지난 10월 칼부림 예고 글을 올려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20대에게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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