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에 먹는 삼계탕 물가 치솟자 금계탕
오늘 같은 중복에 땡볕에도 줄 서기를 마다 않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삼계탕 맛집입니다. 야들야들한 살점을 소금에 찍어 먹고, 찐득한 국물을 후루룩 마시고 닭 배 속 쫄깃한 찹쌀 죽까지 먹으면 몸보신을 든든히 한 것 같죠. 여름 중 가장 더운 삼복 초복 중복 말복 삼복은 초복·중복·말복 7·8월 여름철 가장 더운 시기를 일컫는 말입니다. 오늘은 삼복 중에서도 허리, 가만히 있어도 등줄기에서 땀이 흘러내린다는 중복입니다. 대표적인 복달임 음식, 예나 지금이나 삼계탕인데요. 닭 속에 인삼, 황기, 대추, 찹쌀 등을 넣고 푹 고아 만든 보양식입니다. 삼계탕의 유래 옛날엔 인삼이 귀하고 상대적으로 닭의 수급은 쉬워 '계삼탕'이라고 불렸습니다만, 70년대 이후 인삼의 수급이 수월해지면서 삼을 앞으로 뺀 '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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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 26.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