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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파이낸셜그룹 뱅크런 파산 연준 파월 금리 인상과 국내 영향 알아보기


지난 8일 스타트업을 주요 고객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해온 실리콘밸리뱅크(SVB) 뱅크런으로 결국 파산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뱅크런 이란

주요 고객사들이 은행의 건정성의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여 내 돈을 지키기 위하여 대규모 인출을 하게 되는데, 은행에 입장에서는 한꺼번에 인출을 하게 되면 당장 돌려줄 돈이 없게 되어 패닉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이를 뱅크런이라고 합니다.

 

 


 

SVB파이낸셜 그룹 파산

SVB(실리콘밸리뱅크)는 미국의 16번째로 규모가 큰 은행으로, 은행으로서는 미국 역사상 두번째 규모의 파산입니다.

이로 인하여 미국의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하였고, 특히 금융섹터의 하락이 돋보였습니다. 위 사진은 11개의 섹터로 이루어진 미국 주식의 등락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그래프인데 SVB 사태로 인하여 대부분의 증시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섹터별 뿐만 아니라 지수들도 지금까지의 상승이 무색하게 빠르게 빠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지수

미국의 대표적인 지수인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지수입니다. SVB 뱅크런 사태 3월 8일 이후 모든 지수가 나란히 급락하였습니다.
 
다우 산업 지수
미국의 고용시장이 계속 악화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미국 연준은 지난번 베이비 스텝 이후로 이번 금리 인상에서 빅 스텝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은행이 파산이 됨으로써 고용지수 물가, 등등의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은행이 파산됐는데 더 이상 금리를 올릴 수 없는 것이죠.

나스닥 지수

고금리 정책으로 인해 물가를 잡아보려 했던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은행의 파산은 정말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높은 금리로 인하여 은행이 파산한다면 (물론 이번 은행은 주로 국민 개개인보다는 스타트업과 많이 거래한 은행이지만) 국민들의 신뢰가 깨질 것이며 또 다른 은행의 파산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연준은 금리 인상에 대해 당분간 소극적인 자세를 취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S&P 500 지수

단순히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을 잡으려 했던 진물이 SVB 뱅크 파산이라는 아픈 부작용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의 파산은 정말 경제적으로 큰일입니다. 앞으로 미국의 금리지로, 연준의 방향이 어떻게 될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한국에 받을 영향


미국 SVB의 파산으로 한국의 금융당국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은행은 이번 사태와 관련된 게 없고 자본 건전성도 강화된 상태기에 국내 금융시장이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합니다.

 

 



대구 새마을금고 사건

하지만 최근에 대구 새마을금고 부도 위험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의 은행이 무너지면 수많은 기업들과 연결되어 있는 국민들이 모두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여야 합니다.

우리들도 내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항상 공부하고 어떻게 하면 내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면서 투자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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