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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1군 음식점 호아툭사이공 hoa tuc saigon

호치민 1군에 위치하는 호아툭 사이공이라는 음식점 입니다. 베트남 음식을 파는데 고급 스러운 느낌입니다. 한국에서 지인이 방문하면 데려가는 집입니다. 베트남 음식을 대접하고 싶고 그렇다고 더운데 길거리에서 먹게 할 수 없고 할 때는 이런 곳이 딱인 것 같습니다. 

낮에는 밖이나 로컬 가서 쌀국수나 분짜를 먹고 그다음 저녁에는 이런 곳에가서 베트남 음식과 맥주 한잔 마시면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hoa tuc saigon
hoa tuc saigon


베트남 호치민 1군에 있는 호아툭 사이공 (hoa tuc saigon) 입니다. 호아툭 사이공을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안망하고 있다는게 다행이 었습니다. 평소에는 이메일이나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가는데 오늘은 거의 당일 전화로 예약을 했습니다. 다행히 자리가 있다고 했고 저희는 실내로 예약했습니다. 

 

 

 

야외를 사람들이 많이 찾다보니 실내는 그래도 예약을 잘 받았습니다. 안에 서양분들이 테이블을 쭉 붙여서 20명 정도 와있었고 근처면 좀 시끄러울 것 같아서 구석으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코코넛 반죽위에 새우를 얹었습니다. 반세오 먹을 때 먹는 음식이죠. 이름을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새우가 있어서 맛있습니다. 근데 엄청 바삭할 것 같은데 코코넛이 약간에 푸석함이 있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새우 안주에 맥주랑 먹으면 딱 맞습니다. 

 

 

 

다양하게 음식을 시켰는데요.. 반쎄오랑 라이스 페이퍼로 랩을 싼 음식입니다. wrap & roll ? 에서 많이 먹는 음식인데 정확한 이름을 또 모르겠네요. 

 

아무튼 콩 소스나 피쉬 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처음에 볶음밥을 시켰는데 파인애플이 가운데가 파져있고 그안에 들어있는 볶음밥을 시켰는데 이게 나왔더군요. 조금 어이 없어서 왜 이렇게 나왔냐니까 그건 없앴고 파인애플이 그냥 볶음밥안에 들어있는거래요. 베트남이 직원들이 약간의 단점이 안물어보고 쓸데없는 센스를 발휘 합니다. 그래서 이건 해산물도 안들어있는 볶음밥이라 우리가 시킨게 아니니까 바꿔달라 하니까 그냥 먹으라네요. 다행히 근처에 매니저님이 있어서 안에 해산물 넣고 볶음밥을 다시 만들어 줬습니다. 가격차이는 5천원정도 차이나는것 같아요. 새우를 넣은 것이 5천원 비싸요. 

 

 

 

마무리로 디저트를 먹었습니다. 저 안에 바나나가 들어있더군요. 달달합니다. 아이스크림도 먹고요. 

 

 

 

가격은 한사람당 4만원 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이것 저것 시키긴 했어요. 베트남 물가치고는 호아툭 사이공이 좀 비싸죠. 그래도 분위기가 괜찮고 잘 먹고 갑니다. 

 

 

 

그래도 아주 가끔 생각나서 가게 되는 호아툭 사이공이었습니다. 호치민 지낼때 잘 안갈 것 같고 친구들이나 지인이 오면 다시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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