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면역력 위해 비타민D 보충 방법

코로나 면역력 위해 비타민D 보충 방법

비타민D가 부족, 결핍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높고 감염되면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는데요. 연구진은 논문에서 코로나19의 감염률과 중증도, 사망률 등을 전체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비타민D 건강 수치(40-60 ng/mL)를 유지하는게 바람직하며 조금 못 미치더라도 30 ng/mL 이상 수준을 유지하도록 권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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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인 지난 2년 동안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의 논문 검색엔진 펍메드(PubMed)에 실린 비타민D와 코로나19에 대한 연구 논문은 1000건이 넘습니다(2020년 374건, 2021년 657건, 2022년 16건).

연구진은 비타민D 결핍이 코로나19의 발병과 중증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과 구체적 메커니즘도 파악해 발표했으며, 구체적인 비타민D 복용 가이드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연구진은 마이클 홀릭 박사가 지난 2011년 7월 주저자로 참여해 《임상내분비&대사학회지(J Clin Endocrinol Metab)》에 발표한 ‘비타민D 결핍의 평가, 치료, 예방에 대한 내분비 임상 실천 가이드’를 따를 것을 권유했습니다(아래 표).

표 왼쪽의 ‘정상 건강인’의 아래는 현재 비타민D 수치가 정상(30~100ng/ml) 수치인 사람이 복용하는 비타민D 일일 복용량입니다. (표, Evaluation, Treatment, and Prevention of Vitamin D Deficiency: an Endocrine Society Clinical Practice Guid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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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현재 대한민국 국민의 97%가 비타민D 부족, 결핍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국민의 평균 비타민D 수치는 16.1ng/ml로서 연구진이 권장하는 건강수치(40~60ng/ml)는 물론, 정상 최소수치인 30ng/ml에도 한없이 모자라는 결핍 수준입니다.

그러므로 국민의 대부분은 표의 오른쪽에 있는 ‘비타민D 결핍 또는 결핍 위험 인자를 지닌 사람’의 복용량을 따르면 됩니다.

하지만 사람들마다 개인의 체질, 질환, 나이 등의 조건이 모두 다르므로, 같은 양을 복용해도 인체에 도달하는 수치가 모두 다릅니다. 1년에 한번씩은 동네 검진병원 등에서 비타민D 혈중 수치 검사를 꼭 해보고, 그 수치에 따라 복용량을 조절하면 됩니다. 비타민D는 복용량이 아니라 수치가 중요합니다. 항상 자신의 수치를 건강수치(40~60ng/ml)로 잘 유지하는 것이 비타민D로 챙길 수 있는 모든 혜택을 잘 누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편하다는 이유로 2~3개월에 한번씩 주사로 투여하는 복용방법 보다는 매일 비타민D 보충제를 먹는 것을 권장하고있습니다. 이는 비타민D가 면역 기능 등에서 작용하는 자가 분비나 주변분비 호르몬으로서의 역할은 반감기가 하루밖에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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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하루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100만명이 넘어서고 오미크론에 더해 프랑스에서 새 변이가 발견되는 등 코로나가 여전히 극성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백신, 경구용 치료약에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비타민D를 병용하면 여러 면에서 상승작용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