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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항공사 순위 알아보기
본격적인 휴가 마지막 시즌이 다가오면서 성수기를 피해 추석 황금연휴에 휴가를 가는 분들도 많은데요. 모든 여행의 첫 시작인 항공편이 문제가 되면 앞으로 남은 여행마저도 스트레스로 다가오기 쉽습니다.
항공사를 평가하는 기준들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나뉘는데요. 그 중 누가봐도 '최악의 항공사'라고 리뷰할 수 있는 항공사들은 어떤 곳일까요? 오늘은 온라인 여행 전문잡지로 유명한 '이스케이프히어'가 평점과 리뷰를 통해 발표한 세계 최악의 항공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위 스피릿항공(미국)
스피릿 항공은 극단적으로 싼 가격으로 유명세를 탔지만, 미국 항공사 중 유일하게 별점 2점을 받고 최악의 항공사 5위의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항공권은 저렴하지만 기내 동반 수화물에 대해 높은 금액의 추가요금을 받으며 많은 승객들의 손가락질을 받으며 얌체 항공사인 셈입니다.
또한, 엄격한 환불 불가 원칙 때문에 승객들의 불만이 높은 편이고, 뒤로 젖힐 수 없고 비좁기까지 한 좌석은 낮은 별점을 얻는데 한 몫을 했는데요. 객실 승무원의 서비스 태도가 가장 무례한 항공사로 뽑힌 적도 있어 가격이 싼 항공사를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 중 하나입니다.
4위 네팔항공(네팔)
네팔항공은 소규모 항공사로 단 7대의 여객기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조차도 노후화된 여객기들로 2013년부터 유럽연합(EU)로부터 제재를 받았는데요. 아시아 일부 지역은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여전히 운행 중이기 때문에 안전문제에 대한 지적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안전문제뿐만 아니라 갑작스럽게 비행취소를 통보하는 경우가 많은걸로 여행객들 사이에서 악명이 높은데요. 2015년 2월 기준, 네팔항공이 공지대로 비행 일정을 지킨 확률은 전체 비행의 34%에 불가해 피해를 보는 승객들이 많습니다. 네팔항공은 이 문제에 있어서 별 두 개를 받으며 최악의 항공사 4위에 랭크되었습니다.
3위 페가수스항공(튀르키예)
저가 항공인 페가수스 항공은 터키 제2의 항공사입니다. 터키를 대표하는 항공사로 2013년과 2014년 유럽에서 항공료가 가장 저렴한 항공사로 뽑히기도 했지만, '싼 게 비지떡' 이라는 말처럼 서비스의 품질 또한 낮은 점이 함정이죠.
페가수스 항공은 모든 좌석이 가격이나 서비스 품질의 차이가 없는 동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기내에서 제공되는 별도의 서비스 또한 없죠. 또한, 승무원들의 외국어 실력도 매우 낮아 터키어를 모르면 타기 힘들 정도라고. 기내 내부 시설 측면에 있어서도 좌석 간 간격이 매우 좁아 짧은 비행시간도 버티기 힘들다는 평가가 많아 최악의 항공사 3위에 올랐습니다. 저도 터키 여행 할때 국내선은 페가수스로 끊었다가 일방적으로 취소를 해서 그냥 터키항공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2위 불가리아항공(불가리아)
2002년에 신규로 설립된 불가리아 항공은 최신 여객기를 보유했지만 여러 차례 안전문제로 세계적인 이슈가 되었습니다. 특히, 최신 여객기임에도 불구하고 수차례 활주로를 이탈하거나 설비 문제로 미국 및 영국 비행을 제재 받으며 최하위 평가를 받았습니다.
비행 시 무엇보다도 1순위가 되어야 할 안전에 있어서 취약한 모습을 보이며 2위에 안착. 특히, 항공기 내부의 위생이 매우 좋지 않고, 승무원들의 고객 응대 등에서도 최하위를 평가를 받아 운행 전반에 있어 아쉬움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위 고려항공(북한)
대망의 1위는 전 세계 모든 항공사 중 유일하게 최저 점수인 별 1개를 받은 북한의 국영 항공사인 고려항공이 뽑혔습니다. 고려항공은 전체 여객기 수가 겨우 4대뿐이고, 국제노선은 총 7개, 국내 노선은 1개뿐인 소규모 항공사입니다.
고려항공은 최저 점수인 별점 1개를 받은 부분이 너무 많아 나열하기도 힘든데요. 수속·환승 서비스, 안락함, 승무원들의 외국어 능력이나 고객 응대, 심지어 2006년부터 안전문제로 인해 유럽연합(EU)으로부터 운항금지 규제까지 받고 있어 제대로 된 취항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최근 외국 여행객들이 고려항공을 이용하며 제공받은 햄버거를 촬영해 '세계 최악의 기내식'이라고 평가한 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 되면서 안전, 고객 서비스, 상품에 있어서 모든 것에서 문제가 많아 최악의 항공사 1위의 타이틀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밖에도 피치못할 사정때만 탄다는 피치항공도 있고 많이 이용한 항공사 중에 다시는 안탄다는 항공사는 비엣젯 에어 같습니다. 한국에서 출발 하는 비엣젯에어는 괜찮은데 베트남에서 출발하는 비엣젯 에어는 기내 수화물 위탁 수화물등 1키로만 넘으면 돈받는 모습에 아주 정이 떨어졌습니다. 기내 가져갈때는 또 괜찮은 척 하다가 비행기 타기전에 수화물 무게 다시 재서 자기네 들끼리 돈 삥땅치려는 모습도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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