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체중관리에 좋은 슈퍼푸드 6가지

슈퍼푸드는 다양한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인데요.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예방할 뿐 아니라 마음을 안정시키는 등 심신 전반에 도움을 줍니다. 노출이 잦은 여름철에는 체중관리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인기가 높습니다.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여름철 슈퍼푸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철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슈퍼푸드

• 슈퍼푸드 : 달걀, 계란

식물성 식품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건 아닙니다. 달걀이 포함된 아침식사를 하면 단백질 보충 효과와 더불어 식욕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미국 페닝턴 생물의학연구센터의 실험에 따르면 달걀을 아침식사로 먹은 과체중 여성은 베이글로 아침식사를 한 여성보다 2배 이상 높은 체중 감량효과를 보였습니다.

달걀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페닝턴 연구팀에 따르면 달걀을 아침식사로 한 그룹이 베이글로 아침을 먹은 그룹보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진다거나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진다는 근거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슈퍼푸드 : 아몬드

견과류는 건강한 지방을 보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아몬드가 체중 감량을 하는데 효과적인 견과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칼로리 식단을 유지한 두 그룹 중 한 그룹은 아몬드, 다른 한 그룹은 과자를 간식으로 먹은 결과, 총 섭취 칼로리가 동일했지만 아몬드를 간식으로 먹은 그룹이 체중 감량에 유리한 결과를 보였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 슈펴푸드 : 육류 살코기

닭고기나 소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 살코기 100g 정도를 포함한 식사는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국제학술지 ‘영양-식이요법학회저널(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살코기처럼 질이 좋은 단백질이 있는 식사를 하면 다음 식사 때까지 식욕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렌틸콩, 병아리콩 등 콩류와 시금치, 브로콜리 등 푸른 잎채소를 곁들이면 최상의 단백질 식사가 될 수 있습니다.

• 슈퍼푸드 : 귀리

귀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하루 종일 포만감을 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귀리 반 컵에는 저항성 녹말이 4.6g 들어있는데, 이는 신진대사를 북돋우고 지방을 태우는데 도움을 줍니다.

서구권에서는 귀리를 죽처럼 만든 오트밀을 즐겨먹지만 우리처럼 밥을 먹는 지역에서는 귀리를 넣은 잡곡밥을 즐겨 먹습니다. 귀리를 간식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약한 불에서 무설탕 땅콩버터와 다크 초콜릿을 녹인 다음 으깬 귀리를 넣고 젓습니다. 한 스푼씩 떠서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어 냉장고에 넣고 굳히면 간편한 스낵이 됩니다.

• 슈퍼푸드 : 현미

흰쌀밥보다 현미밥이 다이어트에 유리하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잘 알고 있으신데요. 현미 반 컵에는 저항성 녹말이 1.7g 들어있습니다. 더불어 현미는 저에너지 밀도 음식입니다. 칼로리는 낮지만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에너지 밀도 음식 위주로 식사하는 사람은 저에너지 밀도 음식을 주로 먹는 사람들보다 체중이 쉽게 늘어납니다.

• 슈퍼푸드 : 아보카도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지방 섭취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건강한 지방을 함유하고 있는 음식이라면 먹는 편이 오히려 다이어트에 유리합니다. 아보카도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성분은 ‘배고픔을 억제하라’는 신호를 뇌에 전달해 허기짐을 달래줍니다. 아보카도 반 조각 혹은 4분의 1 조각을 꾸준히 먹다보면 뱃살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다는 점도 아보카도의 이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