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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자금 준비 대책 개인연금 중요성을 잊지말자
오늘은 노후자금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 개인연금으로 노후준비 해야 하는 3가지 이유에 대해서 알아볼까 한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가장 빠르게 늙어가고 있는 만큼 노후에 대한 걱정이 크다. 우리나라의 국민연금은 자신이 늙었을 땐 연금기금이 바닥나서 쥐꼬리만 한 연금액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준다.
개인연금은 30대에는 주택마련에 따른 부채상환으로 미루고, 40~50대에는 늘어나는 자녀의 교육비 때문에 소홀하게 된다.
우리나라 은퇴 인구 중 절반 이상이 은퇴 후에도 일을 즐기지 못하고 살기 위한 근로를 희망하고 있다. 탈무드의 명언 중 "어리석은 자의 노년은 겨울이지만 현자의 노년은 황금기다"라는 말처럼 은퇴 후 늙어서 경제적인 곤란 때문에 일을 하지 않고, 넉넉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려도 젊을 때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
우리는 세금공제를 위해 준비하는 연금저축상품과 공시 이율에 연동하는 일반 연금보험 및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투자실적에 따라 배당하는 변액보험 등을 분산, 활용하거나 절세효과 및 나이, 투자성향 등에 맞춰 준비할 필요가 있다.
보험사의 노후 연금보험과 같은 장기상품에 가입할 때 은행의 저축이나 투신사의 펀드에 비해 적립금이 너무나 적다며 꺼리는 사람이 많다. 연금보험은 일반 금융상품과 달리 계약체결에서부터 유지 관리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은 인력을 투입한다.
이 과정에 필요한 비용을 사업비라고 하는데, 보험료에서 이 비용이 빠지므로 초기에 적립되는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다.
하지만 연금보험은 적립 기간 동안 돈을 모을 수 있고, 만기 후 연금을 받을 때까지 보험회사가 돈을 굴려주며, 계약 때 정한 나이가 되면 적립금에 따라 일정한 연금을 받을 수 있으므로 노후에 꼭 필요하다.
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가 되는 것은 물론 적립금이 복리로 늘어나 예·적금보다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는 그동안 보험료에서 빠진 사업비를 보충하고도 남는다. 따라서 노후를 위해 장기로 투자할 생각이라면 초기에 빠지는 사업비를 아까워 할 것이 아니라 연금보험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
매년 연말정산이 끝나면 소득공제 후 환급된 돈을 받아 들고 흐뭇한 미소를 짓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간혹 환급은커녕 오히려 세금으로 돈을 더 낸 씁쓸한 기억을 가진 사람도 있다. 20~30대 중 소득이 많거나 소득이 최고점을 향해 가는 40~50대는 반드시 절세를 위한 소득·세액공제상품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노후까지 보장해주는 상품이라면 더없이 권장할 만하다.
이렇게 절세효과도 있고 노후도 준비할 수 있는 연금저축상품에는 은행의 연금저축신탁 증권사의 연금저축펀드 등이 있다.
한편 연금저축상품은 납입기간에는 소득세를 덜 내는 효과가 있지만 연금을 수령하는 시기가 되면 연간 연금소득액이 1,200만 원 이하인 경우 가입자의 연령에 따라 소득 및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금액에 55~69세(5.5%), 70~79세(4.4%), 80세 이상(3.3%) 등 3.3%~5.5%의 연금소득세가 과세된다.
연금수령액이 연간 1,200만원이 넘으면 종합소득세를 내야 하므로 개개인에 따라 유리하지 않을 수 있으니 잘 확인해보고 가입해야 한다.
한편 보험사의 개인연금보험은 10년 이상 불입하면 비과세가 되어 금융소득종합과세에 적용되지 않으면서 연금소득세를 내지 않으므로 연금저축보다 훨씬 유리하다.
개인연금상품 중 일반 연금보험과 변액연금보험은 연금 개시 이후 연금수령을 가입시점의 경험생명표로 계산하고,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연금을 수령할 시점의 경험생명표로 산정한다. 경험생명표란'보험가입자의 연령이나 질병, 사망 등의 생애주기 통계표'로, 보험회사는 이 통계를 기초로 해서 보험료와 연금수령액을 결정한다.
이에 따라 개인연금상품은 연금수령을 어떻게 산정하느냐에 따라 나이대별로 구분해 준비해야 한다. 20~30대는 노후의 삶을 살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남아 있다. 그러니 평균수명의 증가로 인한연금액수가 줄어드는 것을 우려하기보다는 수익성 상품으로의 장기투자와 복리 효과로 연금총액을 키워 나갈 수 있는 변액유니버셜보험이 적당하다.
40대는 약간의 실적배당도 기대하면서 가입시점의 평균수명으로 연금이 수령되는 변액연금보험이 유리하다. 반면에 50대는 투자보다는 예정이율에 의해 안정적으로 연금을 보장해주며, 가입시점의 평균수명으로 연금이 수령되는 일반 연금보험이 적합하다.
다만 20~30대의 경우에도 보수적인 투자성향이거나 가입시점의 경험생명표를 적용받고자 한다면 변액유니버셜보험보다 일반 연금보험이나 변액연금보험으로 준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60대 이상은 연금수령액이 적다고 판단되면 평균수명이 더욱 늘어난다는 가정하에 즉시연금으로 연금수령액을 높이는 방법도 현명한 노후 재테크다.
우리는 행복하고 풍족한 노후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정해진 소득에서 노후자금을 만들기 위해 매달 차곡차곡 저축한다. 특히 노후 현금 유동성에 기하고자 연금보험상품에 대부분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연금보험상품이 과연 자신의 노후를 보장할지는 확신할 수 없다.
불확신을 확신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노후연금수령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대부분 금융소비자는 노후연금상품을 준비하는데 있어 막연하게 현재의 수입을 기준으로 해서 돈만 불입하고 있을 뿐, 노후에 어떻게 연금을 수령해야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수령 시기가 각기 다른 연금상품을 자신의 은퇴시기에 맞추면 노후의 현금 유동성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른바 삼층 보장으로 은퇴 이후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노후를 풍족하게 하는 방법이다.
경제적 활동시기에 은퇴 이후 제각기 다른 연금수령 시기를 고려해 연금을 준비하고 만약 다가올지 모르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예방해야 한다.
보험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은 수령시점에 종신연금형 확정연금형 · 상속연금형 실적배당형 · 부부형 등 다양하게 결정할 수 있으니 연금수령을 신청할 때는 그 당시의 자산 상태와 가족, 건강 등을 감안해 연금수령 방법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다만 퇴직연금은 가입시점에 은행이나 증권사를 통하면 확정연금으로 할수 있고 보험사를 통하면 종신연금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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