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밥 용기 재활용 불가능?
고슬고슬한 밥알 사이로 뜨거운 김과 함께 나는 구수한 냄새 한국인의 주식, '밥'입니다. 온돌 위에서 뜨끈뜨끈해진 밥 주발을 어머니는 속이 깊은 스테인리스 찬합에 한번 더 넣어 담요로 덮어두셨지요. 집에서는 밥내가 나야 한다며 뜨끈뜨끈한 밥을 언제나 지켜 내는 건 어머니들의 사명과도 같았습니다. 그 정성과 수고로움을 획기적으로 덜어 준 상품이 등장했으니 바로 즉석밥이었습니다. 1996년 12월에 처음 출시됐습니다. 전자레인지에 2분만 돌리면 "갓 지은 밥 못지 않게 맛있다"며 널리 홍보됐습니다. 지금은 라면 못지 않게 대중화된 이 즉석밥입니다.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런데 즉석밥 드신 다음에 용기는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즉석밥 용기 1개는 약 10g 안팎으로, 한 브랜드 ..
디지털노마드
2023. 4. 4.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