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북상중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국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사전에 신속히 시행할 것을 직원들에게 지시했습니다고 노동부가 5일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건설·산업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지방 관서에 비상 근무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습니다. 노동부 지방 관서 산업안전감독관들은 전날 오전 9시부터 비상 근무에 돌입했습니다. 비상 근무는 우리나라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계속됩니다. 노동부는 실업급여, 직업훈련 등 고용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지방 관서를 방문하는 국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내했습니다. 강풍·폭우가 예상되는 오는 6∼7일 노동부로부터 대면으로 실업 인정을 받아야 하는 국민에게 일정 변경 사실을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알렸습니다. ..
태풍 ‘힌남노’의 간접 영향으로 오는 3일까지 제주도와 전남남해안·경남권해안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제주도와 경상권해안·남해안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릴 전망립니다. 예상 강수량은 1일부터 3일까지 제주도 100~200㎜(많은 곳 300㎜ 이상), 전남남해안, 경남권해안 50~100㎜으로 예상됩니다. 2일 경북권남부는 10~60㎜, 강원영동, 경북북부는 5~3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2일 오후부터 제주도는 시간당 50㎜ 내외, 남해안은 30㎜ 내외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은 아침 최저 기온은 15~22도, 낮최고기온은 23~30도의 분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