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확진자 2명 추가 총 8명, 밀접 접촉 통한 국내 감염 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2명 추가돼 총 8명으로 늘었습니다. 6번째 확진자에 이어 신규 확진자들도 해외 여행력이 없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2일) 국내에서 7번째, 8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확진자 모두 서울에 거주하는 내국인으로, 최초 증상 발현 전 8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7번째 환자는 지난 10일 발열 등 전신 증상과 피부병변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내국인으로, 의료기관이 엠폭스 감염을 의심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8번째 환자의 경우 11일 오한과 피부병변이 나타나 보건소에 스스로 신고한 뒤 유전자 검사 ..
베트남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 베트남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처음 발견됐다고 합니다. 10월 3일 월요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는 호치민 보건국이 베트남에서 첫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건국은 현재 감염 경위를 파악 중으로, 확산 피해를 막기 위해 관련 기관과 공조에 돌입했습니다. 원숭이두창 감염시 몸상태 원숭이두창은 주로 피부 접촉 및 체액, 침방울 등을 통해 전염되는 바이러스로, 감염 시 수포성 발진이 나타납니다. 발열과 함께 두통, 근육통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으로 지난 5월부터 다른 국가들에서도 발병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보건국은 임국 단계에서 검역을 강화하고 증상이 발견될 경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해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습니다. 베트남은 그간..
세계보건기구WHO, 2014년 에볼라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했던 감염병인 에볼라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다시 발생했습니다. 치사율이 최대 80%까지 갔던 에볼라 바이러스가 다시 발생했는데요. 세계보건기구(WHO)가 폭발적인 위험성을 고려해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까지 선포했던 감염병입니다. WHO는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부 키부주에서 치료를 받다 15일 사망한 40대 여성의 혈액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 여성의 혈액 샘플을 분석한 민주콩고 보건당국은 밀접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볼라의 병명은 1976년 처음 발병한 민주콩고의 에볼라 강에서 비롯됐습니다. 한때 치사율이 80%까지 갈 정도로 매..
영국 원숭이두창 확진자 1000명이상 증가 영국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이 계속 확산되면서 확진자가 10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보건당국이 발표했습니다. 데일리메일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보건안전청(UKHSA) 관계자들은 26일(이하 현지시간) 현재 원숭이두창 감염자 수는 1076명으로 2주 전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보건당국은 앞으로 며칠 동안 감염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큰 행사에 참석하거나 새로운 파트너와 성관계를 갖는 모든 사람들에게 증상에 대해 경계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현재까지 영국에서의 감염 사례는 동성애와 양성애자 남성들 사이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파티와 사우나, 데이트 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스트래스클라이드대 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