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 신화' 완성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9일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5-4로 물리치며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로써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은 단체전 우승 기록을 이어가며, 10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결승전의 긴장감과 감동결승전은 치열한 접전 끝에 슛오프로 결정되었습니다. 먼저 4점을 따낸 한국은 이후 두 세트를 연속으로 내주며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태극궁사'들의 강심장은 빛났습니다. 슛오프에서 남수현은 9점을, 전훈영과 임시현은 각각..
남의 잔치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팀 16개국 확정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한국이 빠진 본선 16개국 조 편성이 완성됐다. 기니가 9일(한국시각) '2024 파리 올림픽 대륙 간 플레이오프(PO)'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1-0으로 꺾고 올림픽 남자 축구 마지막 자리에 이름을 올리면서 16개국 명단이 확정됐다. 파리 올림픽 축구 조편성A조에는 개최국인 프랑스와 함께 미국, 기니, 뉴질랜드가 포함됐다. B조에서는 아르헨티나와 모로코, 이라크, 우크라이나가 경쟁한다. C조에는 우즈베키스탄과 스페인, 이집트, 도미니카 공화국이 포함됐다. 일본은 파라과이, 말리, 이스라엘과 함께 D조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순탄한 조 편성을 따냈다. 황선홍 감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