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로도 못 잡는 빈대, 국내 상륙, 박멸하기 최근 국내에 유입한 빈대의 ‘전국 확산은 시간 문제’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온 가운데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몇몇 국가들이 ‘빈대난’으로 고초를 겪고 있습니다. 여행 유튜버들 보면 가끔 베드버그에 물렸다고 나오기도 하는데요.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찜질방과 대학 기숙사등에서도 출몰해 사회적인 보건 문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역시 빈대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양영철 교수는 “우리나라 빈대는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개체로서 빈대가 출몰한 장소 모두 외국인이 머무른 곳으로, 이 장소를 이용한 다른 사람의 여행용 가방 등 물품을 통해 집안으로 유입되면 전국적으로..
프랑스도 한국도 빈대 출몰에 비상 최근 유럽지역이 빈대로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인천에 있는 한 사우나와 대구 계명대 기숙사에서도 빈대가 발견돼 행정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내에서 퇴치된 것으로 여겨졌던 빈대가 요즘 들어 다시 출몰한 이유는 뭘까요? 빈대가 국경을 넘어 유입된 원인으로는 국가 간 교역, 여행, 이민 등 증가가 꼽힙니다. 빈대가 DDT 등 강력한 살충제에 내성이 생기고, '빈대 포식자'였던 바퀴벌레 개체 수가 줄어든 점도 원인으로 지목됐죠. (바선생이 빈대 포식자라는 것을 이번에 알았네요.) 빈대는 몸길이 5∼6㎜, 진한 갈색빛의 납작하게 눌린 형태의 벌레입니다. 야행성이어서 낮에는 어두운 장소에 숨어지내다 밤에 활동하는데요. 주로 침대나 침구류, 가구나 벽의 틈새 등에서 보여 영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