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비상문 열겠다 승객 또 난동 운항 중인 비행기에서 한 승객이 비상문을 열겠다며 난동을 부려 탑승객들이 공포에 떠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만 이날 사건은 지난달 아시아나항공에서의 착륙 직전 비상문 강제 개방 때와 달리 높은 고도에서 일어나 실제 문이 열릴 가능성은 없었습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새벽 세부 공항을 이륙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406편 항공기에서 한 승객이 가슴 통증을 호소하면서 비정상적인 행동을 했습니다. 이륙 후 1시간 정도가 흘렀을 시점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항공 승무원은 해당 승객을 앞 열좌석으로 이동시켰습니다. 그런데 해당 승객이 면담을 진행하던 중, 비상구로 접근하면서 비상구 개방을 시도했고 승무원들이 곧바로 제지에 나섰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보..
세균 덩어리 비행기 좌석 등받이 주머니 기내에서 화장실 변기, 좌석 쿠션, 심지어 트레이 테이블보다 더 더러운 곳이 있습니다. 이용객이 구토를 하거나 곰팡이가 피지 않는 한 청소를 자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바로 비행기 좌석 등받이 주머니입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플라이트 베이 비(Flight Bae B)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미국 마이애미 출신 브렌다 오렐루스를 인용해 비행기 좌석 등받이 주머니는 따로 청소를 하지 않아 ‘세균 덩어리’라고 보도했습니다. 승무원이자 유명 인플루언서인 그는 영상을 통해 비행하면서 승객들이 음식물 쓰레기부터 아기 기저귀까지 좌석 등받이 주머니에 버리고 가는 것을 봤다고 전했습니다. 또 쓰레기는 수거해 가지만 따로 청소를 하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