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드민턴협회 후원 물품 횡령 논란, 책임 소명 어려울 듯 최근 대한배드민턴협회가 후원 물품을 부적절하게 배분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이 문제에 대해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0일, 문체부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조사와 관련해 브리핑을 열고, 협회가 후원 물품을 임의로 배분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를 통해 문체부는 후원 물품 횡령에 대한 소명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으며,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에게 횡령 및 배임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중간 조사 발표: 후원 물품 횡령 의혹 중심 문체부 체육국장인 이정우 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조사는 안세영 선수의 인터뷰를 계기로 시작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최근 논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파면 팔 수록 계속 나오고 있네요.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양궁협회의 대조적인 운영대한배드민턴협회의 임원진 구성대한배드민턴협회는 회장 1명, 부회장 7명, 이사 30명, 감사 2명으로 총 40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부회장만 7명으로, 이는 국내 10대 기업에서도 보기 드문 규모입니다. 이사회에는 배드민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다양한 경력을 가진 임원들이 포함되어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수산 대표, B치과 원장, 지역 언론사 부장, 대학 초빙교수 등이 있습니다. 대한양궁협회의 임원진 구성반면, 대한양궁협회는 정의선 회장을 포함해 총 28명의 임원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회장은 2명뿐입니다. 이사진에는 김진호, 윤미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