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강인 합작골, 3경기만에 속 시원한 승리 동남아 태국에 날씨는 30도 넘는 기온에 70%에 가까운 습도였는데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무더위였습니다.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26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한국과 태국의 4차전인데 지면 1번시드에 못갈 수도 있어서 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4만명 가량의 태국 팬들의 응원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한국은 태국과 역대전적에서 30승 8무 8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8패는 전부 태국과의 원정에서 나왔습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손흥민(32)과 이강인(23)이 동시에 선발로 나섰습니다. 한국은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3차전에서 1대1로 비겼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 한국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호주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 (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습니다. 두 경기 연속 연장 혈투 끝에 값진 승리를 거뒀습니다. 또한 두 경기 연속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성공시키는 드라마를 썼습니다. 손흥민이 추가시간에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얻어냈고 역시 멘탈 최강 황희찬이 골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4강 진출 연장전에 들어가서 좋은 자리에 프리킥을 얻었고 손흥민이 절묘하게 벽을 넘기고 골을 넣었습니다. 황희찬이 반칙을 얻어내 호주 선수 레드카드도 나왔습니다. 호주 전에는 사우디 전 만큼 이길거라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둘다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넣으며 드라마를 쓰고 있네요. 김민재선수는 옐로우 카드를 받았던데 다음 경기 못출전 ..
승부차기 조현우 두골 선방황희찬이 부상에서 이겨내고 16강 사우디전에서 교체멤버로 출전 했죠. 2023아시안컵 AFC 16강전 대한민국 대 사우디아라비아 경기가 31일 새벽 1시 (한국시간)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맞붙었는데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선발라인업은 김민재, 황인범, 손흥민, 이재성, 정승현, 정우영, 이강인, 김영권, 조현우, 설영우, 김태환이었습니다. 벤치대기 후보선수는 이기제, 김진수, 박용우, 홍현석, 조규성, 황희찬, 송범근, 이순민, 박진섭, 오현규, 김지수, 양현준입니다. 사우디에게 한골을 내주고 답답한 경기가 이어졌는데요. 역시 사우디도 침대축구의 장인이었습니다. 시간을 정말 잘 끌더라고요. 나중에 키퍼는 옐로카드받긴 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