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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사격·펜싱·수영서 금메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메달 소식이 많이 들려와서 좋습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사냥을 하고 있는데요.
태권도와 사격 메달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전에서 장준(한국가스공사)이 마흐미 하지모사에이나포티(이란)를 라운드 점수 2대 0으로 우승했습니다.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사격에서는 남자 10m 러닝타깃 정상 단체전에서 정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이 출전해 1668점으로 금메달을 땄습니다.
펜싱과 수영 메달 현황
펜싱에서는 이틀 연속 한국 선수들끼리 결승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전날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최인정과 송세라가 만나 최인정이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날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과 오상욱(대전시청)이 맞대결해 금, 은메달을 각각 확보했습니다. 구본길이 한국시간 오후 8시 50분 시작한 결승에서 우승하면, 아시안게임 개인전 4연패를 달성하게 됩니다.
지유찬은 25일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1초72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최정상에 올랐습니다. 예선에서 21초84로 대회 기록(종전 21초94)과 한국 기록(종전 22초16)을 모두 경신하며 1위에 오른 지유찬은 결승에는 기록을 더 단축하며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에서 우승한 건 2002년 부산 대회 김민석(공동 1위)이 이후 21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입니다.
오후 9시 20분 기준 우리나라는 금메달 6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0개 등 총 24개 메달을 따내 2위를 기록 중입니다. 현재 1위는 중국으로, 금 32개, 은 14개, 동 6개 등 총 52개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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