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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3계단을 뛰어 오를 전망입니다.
'스카이스포츠', 'ESPN' 글로벌 매체들은 20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 후 반영될 FIFA 랭킹을 미리 예상해 올렸습니다. 이 순위에서 지난달 10월 발표 때 28위였던 한국은 3계단을 뛴 25위였습니다. 아시아국가로는 3위입니다. 조별리그에서 가나에 패했지만 우루과이와 비기고 포르투갈을 이기면서 16강 진출을 이뤄낸 덕분입니다. 공식 순위는 오는 22일 발표됩니다.
아시아 최고 순위는 20위에 오른 일본이 차지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꺾는 파란 속에 16강 무대를 밟은 일본은 4계단을 뛰어올랐습니다. 전까지 아시아 1위를 지켰던 이란은 20위에서 2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이란은 웨일스를 꺾었으나 잉글랜드와 미국에 패하면서 16강이 좌절됐습니다.
호주는 무려 11계단을 점프한 27위가 돼 아시아 4위로 올라섰습니다. 호주는 튀니지, 덴마크를 누르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3계단 뛴 48위가 됐습니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나 우승팀 아르헨티나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3패로 탈락한 개최국 카타르는 10계단이 떨어진 60위로 처졌습니다.
한편 1위는 브라질이 유지했고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통산 3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가 2위로 뛰었습니다. 준우승을 차지한 프랑스는 4위에서 3위로 상승했고 조별리그에서 고배를 든 벨기에는 2위에서 4위로 하락했습니다.
잉글랜드는 5위를 그대로 유지했고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이 차례로 톱 10에 포함됐습니다. 4강에 오른 모로코는 무려 11계단을 훌쩍 넘어 11위가 됐다. 12위는 스위스였고 미국, 독일, 멕시코, 우루과이, 콜롬비아, 덴마크, 세네갈이 13~19위에 포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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