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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종합소득세에 대해 다뤄보려 합니다. 요즘 근로 소득 외에도 다양한 소득을 얻는 경우가 많아 종합소득세를 제대로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저 또한 여러 소득이 생기면서 그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종합소득세의 종류, 산정 기준, 신고 기준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1. 종합소득세 종류

모든 소득에는 세금이 붙습니다. 종합소득세는 여러 소득을 합산해 신고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주된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근로 소득: 직장에서 받는 급여로 회사가 원천 징수하고 연말정산을 통해 신고합니다.
  • 금융 소득: 예금 이자나 주식 배당 등 금융 상품에서 발생한 소득입니다. 금융 소득이 연 2,000만 원을 넘으면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됩니다.
  • 사업 소득: 자영업자나 프리랜서가 벌어들이는 소득으로, 원천 징수 후 별도 신고가 필요합니다.
  • 연금 소득: 공적·사적 연금으로부터 발생한 소득입니다. 연금 소득이 1,200만 원을 초과하면 신고해야 합니다.
  • 기타 소득: 원고료, 상금, 복권 등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소득이 포함됩니다.

이 외에도 퇴직 소득과 양도 소득이 있지만, 이는 분류 과세로 종합소득세에서 제외됩니다. 따라서 근로, 금융, 사업, 연금, 기타 소득이 종합소득세에 해당한다고 기억해두시면 됩니다.

 

종합소득세 총정리

2. 종합소득세 산정 기준

종합소득세는 과세 표준에 따라 누진세율이 적용됩니다. 많이 벌면 벌수록 높은 세율을 적용받게 되는 구조인데요, 2023년 기준으로 세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 1,200만 원 이하: 6%
  • 1,200만 원 초과~4,600만 원 이하: 15%
  • 4,600만 원 초과~8,800만 원 이하: 24%
  • 8,800만 원 초과~1억 5천만 원 이하: 35%
  • 1억 5천만 원 초과~3억 원 이하: 38%
  • 3억 원 초과~5억 원 이하: 40%
  • 5억 원 초과: 42%

이렇게 과세 표준 구간에 따라 세율이 결정되므로, 경계 구간에 있는 분들은 소득에 신경 써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종합소득세 계산 절차

  1. 총소득 계산: 본인의 사업, 근로, 금융, 연금, 기타 소득을 모두 합산합니다.
  2. 소득 공제: 인적 공제, 보험료 공제 등 공제 가능한 항목을 모두 차감합니다.
  3. 세액 산출: 공제 후 남은 금액에 세율을 적용해 산출 세액을 계산합니다.
  4. 세액 공제: 산출 세액에서 세액 공제 항목을 적용하여 최종 납부할 세액을 구합니다.

3. 종합소득세 신고 기준

종합소득세 신고는 5월에 이뤄지며, 소득 유형별로 신고 기준이 다릅니다. 근로 소득자는 대체로 연말정산을 통해 신고가 완료되지만, 아래의 경우에는 따로 신고해야 합니다.

  • 근로 소득 외에 부업이나 사업 소득이 있는 경우: 별도로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합니다.
  • 금융 소득이 2,000만 원 초과: 금융 소득이 연 2,000만 원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입니다.
  • 연금 소득이 1,200만 원 초과: 연간 연금 소득이 1,200만 원을 넘을 경우에도 신고가 필요합니다.
  • 기타 소득이 300만 원 초과: 원고료 등 기타 소득이 연간 300만 원을 초과하면 신고 대상입니다.

 

마지막 코멘트

종합소득세는 단순히 세금을 내는 것 이상의 중요한 재테크 전략입니다. 절세 계좌세액 공제 항목을 잘 활용해 조금이라도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연금이나 금융 소득은 미리 계획적으로 조정해 절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유리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는 복잡할 수 있지만, 자신에게 해당하는 소득 종류와 공제 항목을 잘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보다 현명하게 세무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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