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먹자골목 와인바 와포 vine

방이먹자골목에 있는 와인바 와포 vine 입니다. 저번에는 다른 와인바를 갔는데 이번에 길에 보이길래 들어가봤어요. 가성비 좋은 와인들이 많더군요.

와포 vine 메뉴판

 

한병을 시키고 치즈 플래터를 시켰습니다. 가격대가 괜찮더군요. 와인도 2만원대와 3만원대 다양하게 있고요. 

 

 

와포 vine 플래터

 

 

과자에 치즈가 뿌려져 있고 치즈에도 치즈가루가 뿌려져 있네요. 꿀이나 잼을 발라서 먹었습니다. 이때도 음식을 먹고 온것이기 떄문에 배가 불러서 많이는 못먹었습니다. 대신 와인은 다 먹었어요. 송파구에 살면서 방이먹자골목을 거의 처음 온 것 같네요. 그래서 한국에 있을 때 거의 매일 갔던 것 같습니다. 사람이 여기도 많더라고요. 그래도 다른 강남이나 홍대 같은 곳 보다는 적당히 있었습니다. 여기 와포 vine 와인바도 자리가 많았고요. 여기서 술취한 사람이 있어서 좀 무서웠네요. 갑자기 화장실 갈 때 저희를 빤히 쳐다봐서 뭘보냐고 했다가 그냥 나가더니 다시 안들어왔어요. 

 

 

 

그거빼고는 괜찮았던 와인바 같습니다. 근데 화장실은 나가서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야 해서 여자분들은 좀 위험할 수도 있겠더라고요. 다른 가게에서도 화장실 같이 쓰는것 같고 술취한사람도 근처에 앉아있고 담배피는 사람도 있고요. 술취한사람이 여기 와인바에서 나갔던 사람 같은데 다른 가게에 누워있더군요. 와인바에서 술을 그렇게 많이 마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술 먹다가 마무리로 왔는데 그전에 취한 것인지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와인바가 한국에는 잘되어 있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한국가면 들려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