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혐의 이선균 외 여가수 찌라시 피해 속출

한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 수사계는 이선균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대마등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선균은 내사자에서 정식 수사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습니다.

지드래곤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지드래곤이 항정신성의약품을 불법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지드래곤을 상대로 정확한 마약류 투약 종류와 횟수 등을 확인할 방침 입니다.

"사실무근 입니다. 허위사실유포 게시글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습니다."

배우 이선균과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형사입건된 가운데,연예인의 실명이 담긴 허위 내용의 가짜뉴스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됐습니다. 경찰은 이선균과지드래곤 외에 추가로 입건된 연예인은 없다고 발혔지만, 마구잡이로 퍼진 근거 없는 소문에 지목된 연예인들은 때아닌 해명에 나서고 있습니다.

걸그룹 르세라찜 김채원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한 한 게시글에서 '곧 보도될 마약 투약의혹 걸그룹 멤버'로 지목됐습니다. 실명이 담긴 찌라시까지 나돌기 시작하자, 김채원 측은 "관련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김채원은 지난주부터 A형 독감 후유증으로 인해 휴식 기간을 가지며 컨디션을 회복했다. 다음 주부터 스케줄 참석이 가능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아, 다음달 1일부터 스케줄에 복귀한다"며 마약 스캔들과 무관함을 강조했습니다.

그룹(여자) 아이들 전소연도 마약 루머에 대해 강력 부인했습니다. (여자) 아이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사실 무근이다. 허위 사실루머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선주도 찌라시에 거론된 마약연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박선주 측은 "박선주는 제주에서 잘 있다. 마약루머는 사실무근이다. 루머에 법적 대응을 검토중"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