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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적금 해지 - 돈 없어 해지하는 분을 위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초기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부자들이 많습니다. 사업이나 투자를 하기 위해서 목돈을 모아야 하는데, 초반 그 목돈을 모으는 과정이 매우 고통스럽고 힘들다는 것이죠.
대부분의 현자들은 최소 1,000만원에서 1억원까지는 안쓰고 안입고 안먹고 아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런 과정도 없이 투자를 해봐야 푼돈이 푼돈을 벌어오기 때문에 별 의미 없는 성공을 이룰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천만원에 10% 수익을 내도 100만원 10억이 10%수익을 내면 1억, 0.1%수익만 내도 100만원 입니다.
국가에서도 청년들의 재정자립을 돕기 위해 각종정책을 내놓습니다. 이런 정책의 주요 의도는 최소한 이정도는 저축해야 이걸 가지고 뭘 할 수 있겠다를 보여줌과 동시에 그러한 습관을 키워주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시행된 정책중 청년희망적금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뉴스를 보니 청년희망적금 해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참, 답답한 일입니다. 작년 2월 ~ 3월 사이에 반짝 가입할 수 있었던 이 상품은 257만명이 가입의 기회를 잡았지만, 1년이 지난 현재 30만명 이상이 해지했다고 합니다. 총 10% 이상의 사람들이 해지하게 된 것인데요.
해지의 이유로 꼽히는 것들은 다양합니다.
당연히 납입금에 대한 부담
매월 50만원씩의 납입비용은 상당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대상 자체가 34세 미만의 3,600만원 이하의 총급여를 받는 청년들이었기에 더 그럴수 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초장기 저축에 대한 그릇된 환상
그동안 청년들이 2년간 꾸준히 무엇을 할 수 있었던 기회가 많지 않았을 것입니다. 때문에 24개월이라는 기간을 간과했을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2년은 긴 기간입니다. 쉽게 봤다가 6개월 정도 해보니 이건 아니다 싶은 사람들이 많았을 것으로 봅니다.
고금리 상품 등장 및 목돈이 필요했을 가능성
그동안 금리가 급격히 오르면서 5% 이상의 고금리 상품이 등장했고 10%대의 조건부 상품도 등장했었습니다. 때문에 기존 납입금을 빼서 이런 상품으로 갈아탔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뭐 좋은 선택입니다. 상품이 중요한게 아니라 금리가 중요한 것이니까요.
어떤 사람은 목돈이 필요했을 수도 있습니다. 7개월만에 해지한 사람이 30만명이라고 합니다. 50만원씩 7개월을 모았다면 350만원이 조금 넘었을 것이고, 이 금액은 무언가를 사거나 하기에 딱 적당한 금액입니다. 1년을 모았다면 약 700만원 정도가 되었을테니 꽤 큰 돈일겁니다.
통장에 쌓인 700만원을 보고 더 열심히 모아서 1,000만원을 만들어야겠다 생각했다면 다행이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이를 홀랑 깨서 써버렸다면 좀 답답한 상황이 될 수 밖에 없죠. 만약 그 이유가 단순한 소비를 위해서라면 더더욱 답답한 상황이 되겠네요.
- 월납입금액 : 최대 50만원
- 납입기간 : 24개월 (2년)
- 적용금리 : 최대 6% 적용
- 장려금 : 매달 50만원 저축하면 36만원 정부지원
- 소득세 : 비과세
- 만기시 받는 금액 : 1,308만원
- 가입조건 : 19세 ~ 34세 미만, 충급역 3,600만원 이하
이 상품은 소득세가 비과세 되고 거기에 장려금까지 지급하는 아주 높은 실질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연간 50만원씩 2년 넣어봐야 50*24 = 1,200만원밖에 안되는데 거기에 이자 + 장려금을 더해서 108만원을 추가로 주는 상품입니다. 안 하면 안되는 상품이죠.
한번만 가입을 받았고 더이상 추가가입은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등장하면서 이 상품은 사라지고 청년도약계좌로 바뀌었습니다. 상당한 관심을 받았고 290만명이라는 엄청난 숫자의 청년들이 가입했던 상품이니만큼 꽤 오랫동안 유지될 것이라고 봤는데, 시기가 시기이니만큼 적금 유지가 어려워진 청년들이 많은거 같네요.
고물가가 지속되고 대출금리가 치솟으면서 당장 먹고살 주머니가 빈 청년들이 어쩔 수 없이 적금을 해지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위 자료는 3분기까지의 자료이니, 아마 4분기 자료가 나오면 해지인원수는 더 많아질 것으로 봅니다.
문제는 이런 기조가 청년도약계좌에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월 70만원을 5년동안 저축하면 5,000만원을 돌려주는 상품인데, 2년도 힘들어하는 MZ 세대들에게 5년동안 70만원을 넣으라면 과연 누가 성공하겠느냐는 것이죠. 제 생각에도 이 상품은 가입자는 많겠지만 중도탈락으로 인해 결국 만기에 5,000만원을 받아가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지금 청년희망적금을 해지할려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아래를 잘 읽어보세요.

중도 해지시 형편 없는 이자
모든 예적금 상품이 그렇지만, 중도해지하면 기존 약정한 이자를 다 주지 않습니다. 다 주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형편없는 이율로 낮아집니다. 따라서 중도해지하면 손해가 막심해집니다. 정부지원금도 없습니다. 비과세도 안되어 그나마 받은 이자에 15.4% 가 이자과세 됩니다. 우대금리도 적용이 안됩니다.
이자계산기 확인
만약 납입금액 자체가 부담된다면 납입하는 금액 자체를 낮춰보세요. 이 상품은 기본적으로 자유적립식 예금이기 때문에 원하면 1,000원만 넣어도 계좌 자체는 유지됩니다. 2년간 유지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왜 해지하려 하나요?
1,000원도 부담된다면 그냥 미납해버려도 됩니다. 자유적립식은 돈을 넣지 않아도 유지됩니다. 24개월간 계좌를 유지만 해도 된다는 뜻입니다. 만기까지 돈을 안넣고 유지만 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목돈이 필요하다면 지금까지 넣은 금액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예금담보대출이라는 것인데, 기존 잔액의 최다 95%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다만, 예금금리보다 1~2% 정도 높은 대출이자를 감당해야 하지만, 계좌를 해지하는 것보다는 훨씬 유리합니다.
여기까지 돈 없어 해지하는 사람들을 위한 청년희망적금 해지를 막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다양한 사유로 해당 상품의 납입이 어려워진 사람들이 있겠지만, 어쨋든 굉장히 좋은 상품이니만큼 유지하는 것 자체가 좋습니다. 그러니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계좌 해지를 막고, 최대한 유지하면서 2년을 맞이하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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