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2014년 이후 첫 흑자 기록
“연내 반드시 흑자 전환하겠다.”며 3월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은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이같이 공언했습니다. 김 의장은 약 8개월 뒤인 11월 10일 비로소 자신이 한 약속을 지켰습니다. 이날 쿠팡은 2014년 로켓배송 서비스 출범 이후 첫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쿠팡의 3분기 매출은 원화 기준 사상 최대인 6조8383억 원입니다. 영업이익은 1037억 원으로 8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습니다. 쿠팡의 만년 적자 탈출 비결은 적자를 감내한 투자인데요. 누적 적자 6조 원에도 물류 인프라 및 자동화 기술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기에 ‘규모의 경제’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꾀할 수 있었습니다. 쿠팡의 투자는 몸집 불리기에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쿠팡 흑자 전환의 숨은 공신이 ‘퍼주기 ..
디지털노마드
2022. 11. 22.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