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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계양을 안철수 분당갑 출마 선언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대선 패배 채 두달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국회의원 보궐 선거를 다시 선택했습니다. 출마 지역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송영길 전 대표의 인천 계양을 지역입니다. 일단 큰 연고는 없고, 안정적인 국회 입성을 염두에 둔 선택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동맹을 맺었던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김은혜 경기 지사 후보가 자리를 비운 분당갑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재명과 안철수 두 거물이 이심전심으로 맞대결을 피해 갔는지 아니면 그야말로 우연인지는 모르지만 두사람의 빅 매치는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어쨋든 이재명, 안철수 여야의 두 거물이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내면서 0.73% 포인트로 승부를 가른 대선의 완결판을 예고했습니다. 이재명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