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확진자 2명 추가 총 8명, 밀접 접촉 통한 국내 감염 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2명 추가돼 총 8명으로 늘었습니다. 6번째 확진자에 이어 신규 확진자들도 해외 여행력이 없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2일) 국내에서 7번째, 8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확진자 모두 서울에 거주하는 내국인으로, 최초 증상 발현 전 8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7번째 환자는 지난 10일 발열 등 전신 증상과 피부병변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내국인으로, 의료기관이 엠폭스 감염을 의심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8번째 환자의 경우 11일 오한과 피부병변이 나타나 보건소에 스스로 신고한 뒤 유전자 검사 ..
영국 원숭이두창 확진자 1000명이상 증가 영국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이 계속 확산되면서 확진자가 10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보건당국이 발표했습니다. 데일리메일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보건안전청(UKHSA) 관계자들은 26일(이하 현지시간) 현재 원숭이두창 감염자 수는 1076명으로 2주 전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보건당국은 앞으로 며칠 동안 감염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큰 행사에 참석하거나 새로운 파트너와 성관계를 갖는 모든 사람들에게 증상에 대해 경계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현재까지 영국에서의 감염 사례는 동성애와 양성애자 남성들 사이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파티와 사우나, 데이트 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스트래스클라이드대 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