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보안성·안정성 발목 잡나 초반에 애플페이가 현대카드와 손을 잡고 국내에 금방이라도 상륙할 것 같았지만 까다로운 금융당국 요구 조건 맞춰야해서 도입 지연 불가피할 듯 보입니다. 애플페이가 지난해 말 도입될 것으로 아이폰 이용자 사이에서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금융당국 심사 지연으로 해를 넘겼지요. 애플페이가 고객의 개인정보를 국외로 이전하는 EMV(유로페이·마스터카드·비자카드) 결제방식 고집이 정보처리위탁규정과 저촉되기 때문입니다. 이후 현대카드와 애플페이가 금융 당국이 요구하는 보안성과 안정성 관련 요구 조건을 맞출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금융위 애플페이, 보안성 안정성 검토 필요 2일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지디넷코리아와의 통화에서 “애플페이의 결제정보가 해외로 나가는데 보안성과 안정성을 마련..
애플페이 시범서비스, 현대카드 '침묵' 속 현장만 준비 분주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지만, 시범서비스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당초 12월 1일 시범서비스가 시작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습니다. 하지만 현대카드는 여전히 침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온·오프라인 가맹점 등 현장에서는 애플페이 관련 인프라 구축에 분주해 이르면 이달 중 시범서비스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시범서비스가 유력했던 이날 애플의 '지갑'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애플페이의 기능 활성화가 여전히 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폰 지갑 앱은 애플페이, 멤버십, 입장권, 탑승권, 모바일 신분증, 증명서 등을 사용·관리하는 애플의 월렛 서비스입니다. 앞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