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선물이자 밥도둑인 젓갈이 1군 발암물질 젓갈은 밥도둑임니다. 입맛이 없을 때도 물에 밥 말아서 곁들이면 그나마 넘어가곤 합니다. 명절 선물로도 인기가 많은 까닭입니다. 그런데 젓갈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음식입니다. 짜긴 하지만 술, 담배, 석면처럼 위험한 걸까요. 2A군 발암물질은 개연성 있게, 2B군은 가능성 있게 암을 유발하는 물질입니다. 이 중에서 ‘인간에게 암을 유발한다는 증거가 충분한’ 1군 발암물질은 121개입니다. 담배, 술, 미세먼지, 석면 등 암과의 상관관계가 비교적 명확한 물질들이 포함됩니다. 젓갈이 1군 발암물질에 포함된 데에는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먼저 나트륨과 여러 식품첨가제입니다. 소금 자체는 발암물질이 아닙니다. 그..
플라스틱을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오염된 공기나 담배가 암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탄 고기를 많이 섭취하면 나쁘다는 것도 상식이고요. 하지만 암 위험을 높이는데 무심코 넘기는 것들도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암을 초래하는 뜻밖의 원인에 대해 살펴볼게요. 1. 오래 앉아 있기 정적인 생활이 암을 부른다. 많이 움직여야 한다. 육체적 활동이 늘면 폐암, 결장암, 유방암 등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량이 많은 사람들은 적은 사람들에 비해 식도암에 걸릴 확률은 42%, 폐암은 26%, 결장암은 16%가 낮았다. 2. 뜨거운 음료 차를 마시는 건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바람직한 방법 중 하나다. 그러나 반드시 어느 정도 식혀서 마셔야 한다. 중국의 연구팀이 45만 명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