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령에 러시아 전역서 시위
동원령은 무덤 러시아 전역서 시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며 30만 예비군 동원령을 내리자 러시아 시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전국으로 시위가 번지면서 1300여명이 체포됐고, 해외 탈출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징집에 대한 공포와 반발로 러시아 사회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21일 동원령이 발동된 후 ‘동원령은 무덤’(mogilizatsia)이란 조어가 탄생했습니다. 이는 ‘동원령’(mobilization)이란 영어 단어와 ‘무덤’(mogila)을 뜻하는 슬라브어를 합친 표현입니다.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고 싶지 않다는 공포가 반영돼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동원령을 발표하면서 현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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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9. 22.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