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산불 강풍에 공중진화 불가, 8천L 초대형헬기조차 못 떠
강릉산불 태풍급 강풍에 공중진화 불가, 초대형헬기도 못 떠 산불 현장 순간풍속 초속 30m, 겨우 이륙한 헬기들도 담수조차 못해 11일 강릉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으나 '태풍급 강풍'에 8천L(리터)급 초대형 진화 헬기조차 발이 묶이는 등 공중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릉서 산불에 불길이 해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11일 오전 강원 강릉시 난곡동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확산하는 가운데 해변 리조트 인근에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8천L급 초대형 헬기를 비롯해 헬기 6대를 투입했습니다. 동해안지역에 전진 배치된 지자체 임차 헬기 4대를 비롯한 진화 헬기는 워낙 바람이 강해 이륙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산불 현장에 투입된 헬기 6대는 동해안이 아닌 원주 등 영서 지역에서 이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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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11.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