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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북런던 더비 패배 후 손흥민의 아쉬움과 각오: "100% 개선해야 한다"
지난 16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EPL 4라운드 경기에서 라이벌 아스널에게 0-1로 패배한 토트넘은 또다시 세트피스 문제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경기 후 주장 손흥민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패배의 원인을 지적하며, "지난 시즌처럼 세트피스로 실점했다. 100% 개선해야 한다"며 강하게 팀의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1. 북런던 더비, 다시 한 번 세트피스에 무너진 토트넘
북런던 더비는 토트넘과 아스널 팬들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입니다. 이 라이벌 매치에서 패배는 어느 쪽이든 큰 타격을 주기 마련인데, 이번 경기는 특히나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경기를 지배했지만, 세트피스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결국 코너킥 상황에서 아스널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에게 헤더 골을 허용해 패배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후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지만, 세트피스로 실점했다. 힘든 순간이지만 우리는 뭉쳐야 한다"며 팀의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상대 골문 근처에서 더 정확하게 마무리해야 한다.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이며 토트넘 공격진의 마무리 능력 향상을 촉구했습니다.
2. 아스널 상대로 선전했지만, 마무리의 부재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아스널을 상대로 강한 압박을 펼쳤습니다. 상대팀의 핵심 선수들, 마르틴 외데고르와 데클란 라이스가 빠진 상황에서 토트넘은 상대 수비를 공략하려 노력했습니다. 전반 5분,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왼쪽으로 침투해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었지만,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며 선제 득점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그 이후에도 토트넘은 여러 차례 공격을 시도했으나, 최종 크로스가 정확하지 않았고 상대 골문을 뚫기에는 부족했습니다. 결국, 아스널은 역습을 통해 토트넘을 압박했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카이 하베르츠의 유효 슈팅이 이어지며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3. 반복되는 세트피스 실점 문제
토트넘의 세트피스 약점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난 시즌에도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코너킥으로 2골을 내주며 패배한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에도 손흥민은 실점 후 아쉬움을 드러냈고, 이번 시즌에도 같은 상황이 반복되자 더 이상의 실수를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손흥민은 "세트피스 실점 문제는 100%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매 경기마다 세트피스로 인해 실점을 반복한다면, 팀 전체의 사기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조직적인 수비의 개선과 훈련이 필수적입니다.
4. 공격진의 마무리 부재와 플랜B의 필요성
토트넘은 경기 내내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며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손흥민을 비롯해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등이 지속적으로 상대 수비를 공략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팀의 공격 플랜B의 부족함도 드러났습니다.
특히, 경기 후반 윌슨 오도베르와 티모 베르너 등의 교체 투입도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선발과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했지만, 교체 자원들이 기존 공격진과 큰 차이를 보여주지 못하며, 아스널의 두꺼운 수비벽을 뚫지 못했습니다.
5.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설명과 손흥민의 다짐
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수비를 대부분 잘해냈지만, 단 하나의 문제가 있었고 그 대가를 치렀다"며 세트피스에서의 실점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내가 세트피스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항상 철저히 준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세부 사항보다 더 중요한 것은 큰 그림에서 팀을 발전시키는 일이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손흥민은 감독과는 조금 다른 입장을 취했습니다. 그는 "100% 개선해야 한다"며 팀의 즉각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또한, 최근 A매치 일정을 소화하면서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꼈던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반드시 반등할 것"이라며 굳은 각오를 밝혔습니다.
6. 향후 토트넘의 과제
토트넘은 이번 패배로 인해 승점 4점(1승 1무 2패)으로 리그 13위까지 추락했습니다. 라이벌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패배한 만큼, 팀 내부적으로도 사기가 크게 떨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손흥민의 주장대로 세트피스 실점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며, 공격진의 마무리 능력 향상 또한 중요합니다.
토트넘이 향후 리그에서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개선하고, 보다 체계적인 전략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손흥민의 리더십과 공격진의 결정력, 그리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적 대응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이번 패배를 교훈으로 삼아, 토트넘이 다시금 반등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경기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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