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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 대비, 초고가 패딩 벌써 인기몰이

올겨울, 유례없는 강추위가 예상되면서 패션업계에서는 벌써부터 고가 패딩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10월 초, 날씨만큼이나 패딩 시장의 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에르노, 캐나다구스 등 명품 아우터 브랜드들이 속속 200만원대 이상의 고가 패딩을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특히 일부 인기 제품은 이른 8월 말에 이미 완판될 정도로 높은 수요를 보였습니다.

고급화 전략으로 승부 보는 패션업계

작년까지만 해도 한여름에 패딩을 산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었지만, 올해는 다릅니다. 예상보다 일찍 추위가 다가올 것이라는 기상 예보와 함께 소비자들은 미리미리 겨울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패션업계는 이러한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연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겨울 아우터 시장에 적극적인 고급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기능성에 중점을 둔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올해 초고가 패딩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확장에 나섰습니다. 롯데GFR이 국내에 들여온 '캐나다구스'는 지난 겨울 선보였던 초고가 패딩이 좋은 반응을 얻자, 올해도 이를 이어받아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했습니다. 125만 원에서 175만 원대의 숏패딩은 특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대표적인 '익스페디션 파카'는 260만원대의 고가로 새롭게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캐나다 구스 패딩 최저가

극한의 추위에도 끄떡없는 티톤브로스의 하이테크 패딩
고가의 바람막이와 재킷으로 잘 알려진 아웃도어 브랜드 '티톤브로스'도 겨울 시즌을 맞아 고가 패딩을 내놓았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80만 원대의 '얼라이브 다운' 패딩은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해발 6000m에 달하는 미국 알래스카의 디날리 등반을 위해 개발된 이 패딩은 강력한 보온성을 자랑하며, 기능성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소재와 절제된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티톤브로스를 국내에서 유통하는 LF 관계자는 "이번 겨울 시즌, 하이테크 기능성을 강조한 헤비 아우터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섬세한 품질과 고급 소재, 심플한 디자인이 결합된 제품들이 대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르노 여성 패딩

여성 소비자 공략하는 에르노, 초고가 패딩 열풍
고급 아우터 브랜드 중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브랜드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에르노'입니다. 에르노는 여성 고객들을 겨냥한 초고가 패딩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여성 웨이스트 스트링 다운 패딩 자켓'은 약 200만 원에 달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겨울 시즌을 맞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초고가' 제품은 따로 있습니다. 에르노의 '디태처블 후디 다운 패딩 코트'는 무려 539만 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한층 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기능성을 자랑합니다. 일부 소비자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일 수 있지만, 패션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들에게는 오히려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에르노를 수입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에르노의 겨울 신상품은 이미 품절 사태를 빚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말부터 9월까지 에르노의 매출은 전년 대비 19.2%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늦여름임에도 불구하고 강추위에 대비하려는 소비자들의 발 빠른 움직임 덕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패션의 기능성과 고급스러움의 결합

패딩 시장의 고급화 트렌드는 단순히 한파 대비를 넘어서, 패션과 기능성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제품들이 주목받는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기능적인 면에서는 최강의 보온성과 방풍, 방수 기능을 자랑하면서도, 디자인적으로는 세련되고 절제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패딩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겨울철 일상복과 아웃도어 스타일을 겸할 수 있는 제품들이 증가하면서, 패딩 한 벌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외출할 때마다 패딩 하나만 입어도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게 해주며, 패션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결론

올겨울은 역대급 한파가 예상되면서 고가 패딩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르노, 캐나다구스, 티톤브로스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초고가 패딩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이른 시점부터 겨울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기능성은 물론 고급스러운 디자인까지 겸비한 이들 패딩은 이제 단순한 겨울철 필수품을 넘어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올겨울, 강추위에 대비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유지하고 싶은 분들은 이러한 프리미엄 패딩들을 미리 준비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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