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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휴가를 즐기기 위한 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긴 휴가를 내기 어렵다면 주말과 연차를 활용해 3박 4일 정도의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가족과 함께 여름 휴가를 만끽할 수 있는 인기 여행지 다섯 곳을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1. 일본, 오키나와

'일본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키나와는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약 2시간)으로 도착할 수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휴양지입니다. 연중 내내 온화한 날씨와 일본의 다른 도시와는 차별화된 독특한 문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투명한 바다와 코끼리 형상의 석회암 절벽으로 유명한 만좌모, 아시아 최대 규모의 츄라우미 수족관, 아메리칸 빌리지 등 다양한 볼거리가 풍부하여 항상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류큐 마을, 나카구스쿠 성터, 슈리 성, 후쿠슈엔 등 오키나와 특유의 문화를 경험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추천 숙소:

럭셔리 호텔: 쉐라톤 오키나와 썬마리나 리조트

가성비 호텔: 호텔 그레이스리 나하

 

2. 필리핀, 보라카이

보라카이는 저렴한 물가와 가성비 좋은 고급 리조트, 다양한 해양 스포츠로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동남아 휴양지입니다. 보라카이의 화이트 비치는 끝없이 펼쳐지는 파우더리한 하얀 모래와 하늘빛 푸른 바다를 자랑합니다. 스킨스쿠버, 패러세일링, 세일링 보트 등 보라카이의 맑은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체험하고, 마사지를 받으며 석양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보세요.

 

추천 숙소:

럭셔리 리조트: 샹그릴라 보라카이

가성비 리조트: 휴 호텔 앤 리조트 보라카이

 

 

 

3. 일본, 홋카이도

눈 덮인 풍경으로 유명한 홋카이도는 여름에도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여름 평균 기온이 20~25도 정도로 쾌적하고, 장마가 없어 청량한 날씨를 자랑합니다. 후라노에서는 7월 초에 보랏빛 라벤더가 피어나고, 비에이에서는 광활한 평원과 비스듬한 언덕이 펼쳐집니다. 또한, 진한 향과 달콤함이 일품인 유바리 멜론을 비롯한 각종 제철 채소와 해산물, 신선한 유제품 등을 즐길 수 있어 미식 여행으로도 적합합니다.

 

추천 숙소:

럭셔리 호텔: JR 타워 호텔 닛코 삿포로

가성비 호텔: 도미인 삿포로 아넥스

 

4. 중국, 칭다오

칭다오는 인천에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입니다. 과거 독일의 조계지였던 만큼, 팔대관 풍경구에서는 유럽식 건물이 그대로 남아 있어 마치 유럽의 작은 마을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해변과 독일이 남긴 유산인 칭다오 맥주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매년 7월에서 8월 사이에는 칭다오 국제 맥주 축제가 열려 시원한 맥주와 함께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추천 숙소:

럭셔리 호텔: 샹그릴라 호텔 칭다오

가성비 호텔: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칭다오

 

5. 베트남, 푸꾸옥 베트남 본토와는 별도로 떨어진 섬인 푸꾸옥은 '베트남 최고의 지상낙원'으로 불립니다. 푸꾸옥에서는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하며 에너지를 충전한 후,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주변 섬으로 호핑투어를 떠나거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파리를 구경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추천 숙소:

럭셔리 리조트: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 & 스파

가성비 리조트: 파미아나 리조트 & 스파 푸꾸옥

 

올여름, 가까운 해외로 짧지만 알찬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가족과 함께 새로운 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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